여행./백패킹. 24

제주 (18.09.20~09.23), 실패

결론적으로는 망한 백패킹이다. 실패의 가장 큰 이유는 텐트 폴대였다. 자, 아무튼 그냥 호스팅 해보자.. 떠나기 전날 밤 미리 적어뒀던 리스트를 보고 장비들을 챙겨본다. 물이나 기타 식량을 제외하고 기본적인 장비들만 패킹했을 때 약 8.1kg 정도이다. BPL. 백패킹을 제대로 즐기기 위함이다. 자, 공항으로 가자. 배낭은 잘 포장하자. 김장비닐(?)로 1차 패킹하고 레인커버 2차 패킹을 했다. 가장 궁금해 하는 것들을 아시아나를 기준으로 말해보자면 라이터, 리튬배터리 불가. 크레모아 랜턴 가능(단, 수화물 검사한다.) 비가 계속 온다. 멈출 줄 모르는 비.. 제주에도 비가 많이 오겠지? 구름위는 해가 쨍쨍. 아름다운 하늘이 펼쳐진다. 하지만 제주 공항에 도착하니 비가 퍼 붓는다... 그래 알고 왔다....

여행./백패킹. 2018.09.25

비양도 (17.08.31~09.03)

2년에 한번씩 돌아오는 회사 건강검진 시간.조금이나마 건강한 몸을 만들기 위해서가장 마지막 8월 말일로 예약을 잡아놓고오후 반차, 금요일 휴가를 써버렸습니다. 사실 대청도로 넘어갈 생각이었지만이미 배는 매진이었고 그래서 생각해낸 곳이바로 제주 비양도 였습니다. 제주도에 비양도는 두 곳이 있습니다.그러니 잘 보셔야해요. 클라터뮤젠에 짐을싸보니 약 8kg.기본적인 장비는 모두 들어간 무게인데여기서 음식이 들어가면..또 늘어나겠죠..비행기를 타기 위해서 수화물과 기내물을 구분해야했습니다. 아시는 것처럼 배터리는 기내로 들고 타셔야합니다.제가 너무너무 궁금했던 리튬건전지는안된다는 글을 보고 그냥 포기냈습니다.리튬건전지야 뭐 크게 필요할 일은 없었거든요. 대충해서 보내도 크게 문제는 없어보이지만지져분해지는게 싫어..

여행./백패킹. 2017.09.10

소청도 (17.04.21 ~ 04.22)

면적 2.91㎢, 해안선길이 13.1㎞이다. 1999년 12월 말 현재 117세대에 265명의 주민이 거주하고 있다.인천항에서 북서쪽으로 약 165km 떨어진 해상에 있다.황해의 최북단에 위치하여 북한과 가까운 지리적 여건 탓에 선박 운항에 통제를 받고 있어 해상교통이 취약하다.조선시대 이전까지 소암도(小岩島)라고 하였다가, 그후 대청도와 가까운 작은 섬이라는 뜻으로 소청도라고 일컬어지게 되었다. 신석기시대부터 사람이 살기 시작한 것으로 추정된다.1406년(태종 6) 대청도와 함께 옹진현에 편입되었다가 16세기경 다시 장연현에 소속되었다.1793년(정조17) 대청도와 소청도에 주민의 입주와 경작이 허락되었으며,1799년(정조 23) 두 섬을 수원부로 편입시키고 각각 진을 설치하였다.1894년 황해도 장연..

여행./백패킹. 2017.07.03

백아도 (16.12.28 ~ 12.30, 17.08.27~28)

백아도 [白牙島] 동경 125°58′, 북위 37°5′에 위치하며,덕적도에서 남서쪽으로 18㎞ 지점에 있다. 덕적군도에 속한다. 면적은 3.13㎢이고,해안선 길이는 12.1㎞이다. 1310년(충선왕 2)에 남양부가 설치된 이후조선 초기까지 남양도호부에 속하였다. 1486년(성종 17)에 인천도호부로 이속되었고,1914년에 행정구역 개편으로 경기도 부천군에 소속되었다. 1973년에 옹진군으로 편입되었으며, 1995년에인천광역시 옹진군 덕적면 백아리가 되었다. 예전에는 배알도라 하였는데, 섬의 모양이 ‘허리를 굽히고절하는 것’처럼 생겼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라고 전한다.주민들은 ‘빼아리’ 또는 ‘삐알’이라고도 부른다. 현재는 백아도가 되었는데, 섬의 모양이흰 상어의 이빨처럼 생겼다는 의미라고 한다. 섬 전체가..

여행./백패킹. 2017.01.01

대연평도 (16.12.02 ~ 12.03)

연평도 인천에서 뱃길로 145km 떨어진 연평도는 서해 최북단에 위치하며 북한의 부포리가 불과 10km 거리에 있는 서해 최대의 어항으로 통한다. 황해도 해주 수양산으로부터 일곱번째에 있는 이 섬은 옛 모습을 간직하고 조용히 살아가는 곳으로서, 바다 위를 기차가 달리는 것처럼 평평하게 뻗친 형이라 하여, "연평도"라 한다. 또한 전초방위기지로써 1999년 연평해전 이후 일반에 널리 알려져 피서지로 각광받고 있다. 연평도는 섬 전체가 안보체험장으로 연평포격의 현장이 그대로 보존되어 있으며, 연평해전의 전사자들을 추모하는 평화공원이 조성되어 있어 분단의 아픔을 직·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다. 또한 연평도 평화기원 둘레길이 조성되어 있어 이와 같은 안보관광지를 걸어서 체험할 수 있으며, 북쪽 둘레길 구간에서는..

여행./백패킹. 2016.12.04

풍도 (16.09.10 ~ 09.11)

풍도 (16.09.10 ~ 09.11). 면적 1.843㎢, 인구 약 160명(2001)이다. 대부도에서 24㎞ 가량 떨어져 있으며, 부근에 승봉도·대난지도·육도열도 등이 있다. 본래는 남양군 대부면에 속했으나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부천군에 편입되었고, 1973년에는 옹진군에 편입되었다가 1994년 2단계 행정구역 조정에 따라 안산시에 편입되었다. 섬의 명칭은 옛부터 단풍나무가 많아 풍도(楓島)라고 불렀으나, 청일전쟁 때 이곳 앞바다에서 청나라 함대를 기습하여 승리한 일본이 자신들에게 익숙한 풍도(豊島)로 표기한 뒤로 우리 문헌에도 풍도(豊島)로 표기되어 굳어지게 되었다. 섬 주변에 수산자원이 풍부하다고 하여 풍도(豊島)라고 불렀다고도 하지만, 섬 주변에 갯벌이 없어 예전 주민들은 해마다 겨울..

여행./백패킹. 2016.09.13

어청도 (16.08.13 ~ 08.14)

어청도(於靑島) * 물 맑기가 거울 같은 곳, 어청도 * 어청도는 물 맑기가 거울과도 같아 어청도라 불리워졌다고 한다.어청도의 “청”은 맑을 청(淸)이 아닌 푸른 청(靑)자를 쓰고 있다. 그것은 BC 202년경 중국의 한고조(漢高祖)가 초항우(楚項羽)를 물리치고 천하를 통일한 후 패왕 항우가 자결하자재상 전횡이 군사 500명을 거느리고 망명길에 올라 돛단배를 이용하여 서해를 목적지 없이 떠다니던 중중국을 떠난 지 3개월만에 이 섬을 발견하였다는 것이다. 그날은 쾌청한 날씨였으나 바다 위에 안개가 끼어 있었는데 갑자기 푸른 산 하나가 우뚝 나타났다고 한다.전횡은 이곳에 배를 멈추도록 명령하고 푸른 청(靑)자를 따서 어청도(於靑島)라 이름지었다는 이야기가 전해져 오고 있다.군산으로부터 북서쪽으로 약 72㎞,..

여행./백패킹. 2016.08.19

대이작도 (16.07.23 ~ 07.24)

지난 08년도 지인들과 함께 떠났던 대이작도롤 가족과 함께 떠났다. 대이작도. 인천광역시 옹진군에 자월면 소재의 섬으로 옛날에 해적들이 은거하여 이적도라 불렀으며,이적이 이작으로 변해 이작도가 되었다고 한다. 이 중 큰 섬을 대이작, 작은 섬을 소이작이라 부른다. * 참고 대이작도 지도, * 참고 배편 예약 (http://www.daebuhw.com) 아시는 분들도 많이 계시겠지만 대이작도는 차를 가져갈 수 있습니다.대부도 방아머리선착장, 인천 연안부두에서 갈 수 있어요. 두 선착장의 차이는 별거 없습니다.방아머리선착장이 20분~30분정도 빨리 도착하고, 차량도 여유있으니참고해주시면 될 것 같네요 :) 사실 전 백패킹을 추구하지만 낚시광인 아버지와 동생들과 떠나는 길이니,백패킹은 잠시 접어두고 미니멀(?..

여행./백패킹. 2016.08.01

백운산 (16.06.25 ~ 06.26)

백운산. [白雲山] 인천광역시의 중구 영종동에 위치한 산이다(고도:255m). 영종도에서 가장 높은 산이다. 『해동지도』에 백운산(白雲山)이라는 지명이 보이고 금산(禁山)으로 지정되어 있었다. 『대동여지도』에서 제물포 서쪽 바다에 자연도(紫燕島)라는 섬이 보이고 그 안에 백운산이라는 지명이 확인된다. 아침저녁마다 산 정상부에 흰 구름이 자욱하게 서려 있다고 해서 백운산이라는 지명이 나왔다고 전한다. 과거에 영종도 거주민들은 백운산에 산신이 살고 있다고 여겨 산신제를 올렸다는 전설이 있다. 영종도는 조선 시대에 영종진(永宗鎭)이 설치되어 군사적 요충지로 인식되었고 백운산 정상에는 봉수대가 설치되어 있었다. 오늘날 백운산 중심부에 있는 마을을 중산동(中山洞)이라 부르며, 이를 중심으로 서쪽에 운서동, 남쪽에..

여행./백패킹. 2016.06.26

선자령 (16.06.04 ~ 06.05)

선자령 정의 : 강원도 강릉시 성산면 보광리와 평창면, 도암면 횡계리 삼정평 사이에 있는 고개 명칭 유래 : 선자령 계곡이 아름ㄷ워 선녀들이 아들을 데리고 와서 목욕을 하고 놀다 하늘로 올라간 데서 유래되었다. 높이는 1,157m인데, 구 대관령휴게소가 해발 840m에 자리잡고 있어서 선자령까지는 6km 떨어져 있지 않고 등산로가 평탄하고 완만하여 쉽게 오를 수 있다. 마음 먹었을 때 빨리 포스팅을 해야하니 시작하겠어요. 자, 굴업도에 이어 대한민국 백패킹 성지 "선자령"에 다녀왔습니다. 다른분들 글 보면 사람이 서있을 수 없을 정도의 칼바람을 만났다고 하시던데.. 운 좋게도 바람은 불지 않았어요. 출발하기 전에 고민을 좀 했습니다. 제가 사는 인천에서 횡계까지 바로 가는 버스가 없기 때문이죠. 둘 중에..

여행./백패킹. 2016.06.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