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대한민국. 8

여수 2박 3일 여행, 호텔 헤이븐과 여수낭만포차거리 (21.02.28~03.01).

지난 3월초 애인님과 함께 여수여행을 다녀왔어요. 바로 전에 포스팅했던 캐리어 (Samsonite Red TOIIS C SLATE GREEN HG063004)도 여수여행을 다녀오기 위한 구매였었고요. 여수는 지난 2012년도에 혼자 다녀온 적이 있었던 곳인데 그때는 곡성을 들려서 여수까지 백패킹으로 다녀왔었어요. 당시에 폐막식을 직접 보고 여수엑스포역에서 잠을 잤던 기억이 있네요. 용산에서 출발하는 KTX를 탔어요. 근데 좌석 예매할 당시에는 코로나19 때문에 창측만 예매가 가능했었거든요. 근데 여행 날짜가 다가오던 어느날 애인님이 "KTX 자리 다 예매할 수 있다는데?" 라고 말하더라고요. 그래서 보니까 진짜 가능하네요? 그래서 바로 좌석 변경 진행해서 같이 앉아갈 수 있었어요. 그렇게 여수엑스포역에 ..

당일치기 여행으로 딱 좋은 경춘선, 김유정역.

지지난주 주말에 애인님과 함께 김유정역에 다녀왔어요. 사실 당일치기로 바람 쐬러 다녀오기에 좋은 곳을 고민해보니까 양평이나 가평, 춘천 이런 곳들 밖에 없더라고요. 그러다가 김유정역을 찾고 다녀왔는데 사실 "김유정역" 이름만 보면 뭐 볼게 있을까 싶잖아요. 하지만 직접 갔다와 보니까 생각보다 구경할 것들이 있어서 하루정도 당일치기로 다녀오기 정말 좋은 곳이더라고요. 그래서 간단하게나마 포스팅 해보려고 해요. [ 경춘선 복선전철 노선도 ] 경춘선 노선도인데요. 역을 보시면 낯익은 역들이 있죠? 대성리, 청평, 가평, 강촌등 예전에는 전철이 아니라 기차를 타고 다녔었는데 이젠 이렇게 전철이 개통을 했네요. 경춘선은 "일반열차", "ITX-청춘열차" 이렇게 두 종류로 운행을 하는데 개인적으로는 ITX-청춘열차..

속초 대포항 그리고 롯데리조트 (20.05.03~04)

속초 대포항 그리고 롯데리조트 (20.05.03~04) 지난 4월 30일부터 시작됐던 황금연휴를 맞이해서가족과 함께 속초로 1박 2일 여행을 다녀왔어요. 5월 초에 다녀왔지만 이래저래 포스팅을 미루다가이제야 포스팅을 해요. 개인적으로 이번여행은 특별한여행이라고 할 수 있었거든요. 그래서 더 좋았어요. 사회적 거리두기 기간이라 걱정스럽긴 했었지만그래도 다닐때마다 마스크를 나름 잘 착용하고조심해서 다녀왔어요. 다른곳도 가고 싶었는데그래도 가장 만만한 곳이 강원도 밖에 없었어요. 아무래도 부모님과 함께 떠나는 여행이라서숙소도 나름 괜찮은 곳으로 잡는다고 잡았어요.아무튼 나름 간단하게 포스팅을 해볼게요. 황금연휴이라 차가 막힐 수도 있을 것 같아서 조금 일찍출발 후 가평휴게소에 잠시 들렀는데 구름이 자욱하네요...

무의도 해변 그리고 카페, 펜션, 캠핑을 한번에, 섬뜰아래.

무의도 해변 그리고 카페, 펜션, 캠핑을 한번에 "섬뜰아래". 친한 지인들과 함께 캠핑을 무의도로 다녀왔어요. 무의도에 캠핑장이 있나? 하시는 분들이 계시겠지만 제목에서도 말했듯이 카페와, 펜션 그리고 캠핑을 한 곳에서 즐길 수 있는 곳이 한 곳 있더라고요. 바로 섬뜰아래라고 하는 곳으로 다녀왔어요. 원래 무의도는 잠진도에서 배를 타고만 갈 수 있었는데 19년 4월 30일 잠진도와 무의도를 연결하는 연도교가 개통하면서 보다 쉽고 빠르게 갈 수 있게 됐어요. [무의도를 대중교통으로 가는 방법은?] 무의도로 가는 가장 빠르고 쉬운 방법이 있어요. 인천공항 1터미널에서 자기부상열차를 타고 용유역에서 내리면 근처에 무의도입구 정류장이 있거든요. 거기에서 1번 공영버스로 환승, 탑승하시면 되요. 자기부상열차는 1..

제주 (19.08.03~06)

제주 (19.08.03~06). 애인님과 함께 제주로 나름의 바캉스를 다녀왔어요. 여기저기 알아보다가 결국 제주로 선택했죠. 렌트 없이 뚜벅이 여행을 할 예정이었기 때문에 숙소 또한 그 목적에 맞게 잡아야 했어요. 자세한 건 포스팅하면서 설명하도록 할게요. 몇일 전 구매했던 35L 파다고니아 배낭에 짐을 넣었어요. 저 안에 튜브와 아쿠아슈즈, 스노쿨링 세트 그리고 옷과 세면도구, 삼각대등을 넣었는데 보시는 것처럼 여유가 있었어요. 역시 꽤 많이 들어가는 배낭이네요. 전 어디를 가든 폴라로이드를 가지고 다니거든요. 저 즉석사진이 참 매력적인 도구가 될 수 있어요. 다니다가 가족, 친구, 연인등 사진 찍어드리면 정말 행복해하시는 표정이 눈에 보이는데 저 또한 그 안에서 행복함을 느낄 수 있어서 좋아요. 공항..

속초 대포항 그리고 라마다 호텔.(19.06.15~16)

속초 대포항 그리고 라마다 호텔. 주말에 속초로 여행을 다녀왔어요. 지난 5월에 다녀오려고 했었지만 숙소가 없어서 포기할 수 밖에 없었거든요. 이번여행은 숙소 하나만 보고 다녀왔는데요. 왜냐면 가성비가 좋은 호텔이기도 하고 근처에 즐길거리, 먹거리들이 많은 곳이거든요. 자, 보이시죠? 바로 옆에 대포항도 있고 롯데 리조트쪽에는 외옹치 바다향기로도 있어요. 말그대로 놀고 먹고 쉬고하기 참 좋은 장소예요. 설명보다는 사진 위주로 포스팅할께요. 전 동서울에서 출발했는데요. 애인님의 퇴근 시간이 참 애매해서 점심대신 2층에 있는 김밥천국에서 김밥을 샀어요. 몰랐는데 애인님이 갑자기 이런 말을 하네요? "속초는 고속/시외 터미널이 따로 있어?" 보니까 진짜 고속/시외버스 터미널이 따로 있어요. 속초 가실분들은 꼭..

워크샵가기 좋은 강화도 저어새펜션.

(홈페이지 바로가기) 워크샵가기 좋은 강화도 저어새펜션. 근래 워크샵 가는 분들이 많이 계시네요.더 더워지기전에 다녀오려는 분들이 많은 것 같아요.저도 금,토 이렇게 1박 2일의 워크샵을 다녀왔는데요. 장소는 너무 멀지 않은 곳이 좋아 여러 곳 알아보다가까운 강화도에 있는 저어새펜션으로 정했어요.제가 정한 것은 아니지만 아주 탁월한 선택이었네요. 위치는 바로 여기입니다.유명한 강화도 동막해수욕장 근처에 있어요.저어새펜션은 이것저것 많은 시설이 있어서 좋은데요.앞이 탁 트여 있어서 좋고 자체 편의점, 노래방, 수영장그리고 족구장, 농구 골대, 탁구테이블이 1개씩 있어요. 그래서 워크샵으로 와서 운동하기 좋은 곳이예요.사진으로 보시면 아시겠지만 주차장도 넓어요.펜션 자체가 너무 커서 주차장도 넓어야 하겠더라..

춘천 (19.05.04~05)

춘천. 봄과 함께 찾아온 휴일을 맞이해서 1박 2일 춘천 여행을 다녀왔어요. 춘천은 먹거리와 볼거리가 은근 많은데 간단한 설명과 사진으로 대체할께요. 이미 많은 분들이 포스팅에서 아주 상세하게 설명해주셨을테니까요. 예전과 다르게 버스와 ITX청춘열차, 경춘선이 있죠? 저희는 편하게 버스를 타고 이동했습니다. 왜냐면 주말이고 날도 좋다보니까 전철은 정말 사람이 넘칠 것 같았거든요. 버스도 막힐까봐 조금 걱정을 했지만 생각보다 막히진 않았던 것 같아요. 1시 55분차를 타고 춘천에 도착해서 명동거리로 이동한 후 늦은 점심을 먹었답니다. 춘천에 왔으면 역시 닭갈비를 먹어야겠죠? 철판닭갈비 말고 숯불닭갈비부터 먹었어요. 철판은 너무 쉽게 먹을 수 있으니까요. 원조 숯불 닭불고기입니다. 여기저기 방송에 많이 나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