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백패킹. 24

굴업도 (16.05.06 ~ 05.07/17.10.14~15)

대한민국에는 백패커라면 반드시 가봐야할 곳이 몇 곳 있다. 백패커들에게 "백패킹의 성지" 라고 불리우는 곳 간월재 선자령 굴업도 지난 8월 덕적도 백패킹을 다녀오면서 가장 아쉬웠던 굴업도 백패킹을 이제야 다녀왔다. 단 하루라 더더욱 아쉬웠던 굴업도 백패킹에 대해서 포스팅 해본다. 굴업도. 위치 : 인천시 옹진군 덕적면 굴업리. 인천에서 남서쪽으로 90km 덕적도에서 남서쪽으로 13km 거리에 있다. 지명은 섬의 형태가 사람이 엎드려서 일하는 것처럼 생긴 데에서 유래되었다. 《대동여지도(大東與地圖)》와 《청구도(靑邱圖)》 등에 굴업도라는 이름이 보이며, 1894년 갑오개혁으로 덕적진이 폐지되고 면장제(面長制) 행정으로 바뀌면서 당시 서면에 소속된 것으로 추측된다. 그후 1910년 행정구역 개편 때 덕적면으..

여행./백패킹. 2016.05.07

덕적도 (15.08.14 ~ 08.15)

자! 드디어 복귀했습니다. 11년 7월 청산도를 마지막으로 본의 아니게 백패킹을 접었었는데, 약 4년만에 다시 한번 백패킹을 다녀왔습니다. 원래 굴업도를 마음에 두고 있었으나, 정말 급작스럽게 떠나게 되니 배편도 없고 가볍게 다녀오자는 생각에 가까운 덕적도로 잡았습니다. 이번 백패킹은 다른것보다 새로 구매한 텐트를꼭 사용해보고 싶다는 마음이 커서 참을 수가 없었습니다. 그리고 제대로 된 휴가도 다녀오지 못했으니 이번 임시공휴일을 맞아 바로 고고! 인천의 섬들은 정말 예매 필수입니다. 어느순간부터 사람들이 많이 몰리기 시작했어요. 혹시라도 준비하시는 분들이 계신다면 반드시 예매를 하시길 바랍니다. 그런의미에서 어떻게 예매하느냐 부터 알아볼까요? 고려고속훼리(주) 공식 홈페이지 (http://www.kefs..

여행./백패킹. 2015.08.16

장비들

MILLET DOME SLR 40 BLUE Zaino Grande 95+15. MSR 엘릭서 3 VT-AT08-K13. mont-bell stellaridge 1 Rab siltarp 2 멜리띠 데이지체인 kovea traveler 2 hynobius yakon 1500 sleepingbag 2012. klymit static v exped synmat ul 9 lw 써머레스트 지라이트 솔/R V2 접이식 발포매트 exped schnozzel pumpbag thermarest compressible pillow denim (m) jil lite constel led flashlight (red) 크레모아 미니 helinox chair one helinox x mont-bell 2014 yellow tit..

여행./백패킹. 2012.01.08

백패킹(backpaking) 이란?

백패킹에 대해. 제가 가진 취미인 백패킹에 대해 알아볼께요.사실 이 포스팅은 꽤나 오래 전 등록했지만너무 대충 포스팅 한 것 같아 제대로업데이트를 해보려고 합니다. 제가 처음 백패킹이란 걸 접한 시기는2010년이었습니다. 제 포스팅에도 있는 "울릉도" 여행인데요.그때는 백패킹이라는 단어가 생소한 때였어요. 인생을 너무 재미없이 사는 것 같아서뭐라도 해보자라는 생각에 여름휴가를 받고무작정 배낭과 텐트를 사서 울릉도로 떠났죠. 이게 저의 백패킹 첫 경험이예요.그 이후에 장비사고 틈틈히 시간내서돌아다니고 있답니다. 백패킹(Backpacking)이란'짊어지고 나른다'는 의미로캠핑에 필요한 최소한의 장비를 갖추고1박 이상의 여행을 떠나는 것입니다. 많은 분들이 오해하시는데단순하게 배낭메고 가서 자리잡고 텐트치는 ..

여행./백패킹. 2011.12.29

완도 → 청산도 (11.07.29 ~ 08.01) #4

아침을 햇반과 라면으로 먹고 있는데... 해가 산등선을 넘어서는 순간..째..앵.. 시간은 아침 6시정도 밖에 안됐는데 말이죠.. 오늘도 고된 여행이 될 것이라는 생각입니다.. 왜냐...어제 그 전망대를 올라가야하는데.. 아직도 제 짐은 12kg 남짓.. 하지만 작년 울릉도 성인봉을 생각하면 거뜬할 것이라 스스로 위안을 삼아 봅니다.. 그렇게 또 다시 출발.. 보이는게 범바위 입니다.. 범바위까지 가기위해서는 중간 말머리(?)라는 쉬는 곳이 있습니다. 그곳에서 바라보는 풍경은 정말 멋지지요~ 하지만 다시 위를 보는순간.. 저렇게 올라가야 할 길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여기서도 폴라로이드를 찍어주고 같이 동행했지요~ 이제 범바위까지 거의 다 왔습니다. 정말 멋진 곳일꺼예요!! 사실 더워서..아무런 생각도....

여행./백패킹. 2011.10.09

완도 → 청산도 (11.07.29 ~ 08.01) #3

우선은 이렇게 생겼습니다. 슬로길이 어디인지는 잘 모르겠고.. 첫인상은..참 낡았구나 정도? 사실 큼지막하게 있는 저 관광안내도는 필요가 없었죠. 왜냐면 또 역시!! 저는 관광책자를 받았으니까요~ 뭐..너덜너덜하게 됐지만...;; 그냥 안내도는 저렇게 생겼어요~ 자~동영상갑니다~ 아침부터 아무것도 먹은게 없었습니다... 10시배를 타고 50분정도를 들어왔으니.. 이미 뱃속에서는 미친듯히 폭동을 일으키는중... 사실 한번의 폭동은 쉽게 잠재울 수 있지만... 제가 걱정했던 건 돌이킬 수 없을 만큼의 폭동이었죠. 그래서 바다식당이라는 곳으로 들어가서 회덮밥을 시켰드랬죠.. 맛.소소합니다. 가격.비쌉니다. 가격을 미리 말하지 않은 이유가 있을만큼.. 어쨌든 여행이니 기분좋게 넘어갔습니다. 그리고 다시 걷기 시..

여행./백패킹. 2011.09.04

완도 → 청산도 (11.07.29 ~ 08.01) #2

자자! 드디어 대방의 낡이 밝았습니다~ 잠을 잘잤는지 잘 모르겠구요.. 그냥..밤에 간단한 음식거리로 햇반하고 라면을 몇개 사왔습니다..비박하는데 배고플테니까..ㅠㅠ 이제 "완도연안여객선터미널" 로 이동할 시간입니다. 이동하는 도중 멋지게 구름이 엎고 있는 모습을 찍고 무엇인지 모를..(보기에는 그냥 에이리언 새끼 같은..) 생선을 말리고 있는 것을 찍고...그렇게 점점 여객선 터미널로 이동중입니다.. 표지판이 제대로 안내해주고 있어서..찾는데 어려움은 없었습니다~ 완도터미널에서 내려서 어제 봤던 그 바다로 나오면 그냥 보이니까 쉽게 확인할 수 있구요~ 우선은 도착했으니 예약해놓은 표를 받아올 시간~ㅎ 갑자기 그러신다.. - 9시30분배 있어요! 탈래요? - 아뇨?! 그냥 그 시간에 주세요. 그렇게 제 ..

여행./백패킹. 2011.09.04

완도 → 청산도 (11.07.29 ~ 08.01) #1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2011년! 여름휴가가 다가왔습니다. 사실 몇곳을 선정해두고 고민을 하고 있었습니다. 백령도, 연평도, 청산도, 어청도.. 고민의 고민을 하다 사다리를 태웠죠.. 결국 청산도..사실 꽤나 가보고 싶었던 곳이었는데.. 본의 아니게 청산도를...ㅎㅎ 그렇게 시작되었습니다. 가벼운 옷과 신발..그외 필요한 물품좀 구매하고, 나의 SLR40을 꺼내 갖고 가야할 것을 하나하나 나열해봤습니다. 삼각대, 취사도구(?), 미니가스버너(?), 세면도구, 침낭, 텐트, 렌턴, 비상약, 무릎담요 그외 폴라로이드 및 카메라..그렇게 빵빵! 하게 가방에 넣으니... 사실 이 배낭 자체가 백패킹용은 아니라..부족합니다.. 먹을만한 음식은 하나도 가지고 가지 않았습니다.. 근데 저정도라면..이제 정말 다른..

여행./백패킹. 2011.09.03

청량리 → 동해 → 울릉도 → 독도 (10.07.29 ~ 08.03) #5

이렇게 학교를 뒤로하고 다시 걷기 시작했습니다. 우선 목표는 학포! 강아지를 집으로 데려다 줘야하기 때문에~ 구암터널을 지나 계속 걷기 시작합니다~ 아침에 일어나니 구름이 좀 끼긴했었는데.. 하늘높이 나는 제비를 보고..비가 오지 않겠다는 생각이었으나.. 금방 낮게 날고 있는 제비들을 보고는..은근 걱정합니다.. 오늘 배가 뜨지 않아 나가지 못할 것 같다라는? 사실..그랬으면 더 좋았을수도 있었지만... 사람이 역시나 간사해서... 아무튼..좀 걸으니까 해가 쨍.... 민소매를 입고 돌아댕겼던 저에게는.. 이제 더이상 태우면 안되는 상황까지 왔습니다. 수건을 매고 돌아댕겼지요~ 해안도로쪽은 공사로 인해 덤프트럭이 자주 왔다하기 때문에 항상 조심해야할 것 같구요.. 걸으면서 느낀거지만 바다 반대편의 바위가..

여행./백패킹. 2010.08.08

청량리 → 동해 → 울릉도 → 독도 (10.07.29 ~ 08.03) #4

자 3편에서 예고했듯이 여행도중 만났던 누나와 함께 트레킹하기로 했습니다. 미친듯이 걷는거죠!~ 어젯밤 대충 위치를 잡아놨었습니다. 서동항 해안가를 타고 걷기로 했었지요~ 역시 목적지는 없습니다. 제겐 하루 반나절이라는 시간밖에 없었기 때문에, 가다가 하루 비박하고 다시 도동항으로 나올 예정이었습니다. 가다보니 학포까지만 갈 수 밖에 없었다는.. 아무튼..시작하겠습니다요~ 울릉터널을 건너면..대아리조트가 나옵니다~ 대아해운회사에서 만들었을듯 보이는데.. 배를타면 광고도 나오거든요~좋다~좋다 하면서.. 아무튼..리조트를 지나가면 본격적인 해안가로 접어듭니다~ 날이 더워서 그런지..그늘에서 버스를 기다리는 분들의 모습도 보이네요^^ 아~멋지지요?~ 무지 시원할것처럼 보이지만..사실 정말 더웠어요.. 나중에 ..

여행./백패킹. 2010.08.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