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극히 사소하고 개인적인

연남 돈까스 부위마다 다양한 연트럴파크 맛집, 독립카츠. 홍대는 자주가지만 연트럴파크는 가본 적이 없었는데요. 이번에 맛있는 돈까스 집이 있다고 해서 다녀왔어요. 사실 여기는 올 초인가 찬 바람이 불 때 갔었는데 추운데 줄도 너무 길어서 그냥 포기 한 곳이었어요. 근래 체중관리를 하고 있어서 가볍게 샐러드를 먹으려다 주말까지 그렇게 먹고 싶지 않아서 다시 가봤는데 역시 길게 줄서 있네요. 물론 그때보다 길진 않아서 그냥 쉬엄쉬엄 기다렸다가 먹고 왔어요. 특이하게 나무로 된 컵에다가 물을 주더라고요. 여기다가 커피를 마시면 어떤 맛일까 궁금했는데 커피가 나무 속으로 스며들지 않을까요? 아무튼 이렇게 물을 마시고 기다리니까 직원분께서 오셔서 메뉴판을 주시더라고요. "이용해보신 적이 있느냐 설명을 드리겠다."..

홍대 수제 유부초밥 전문점, 미미공간. 어썸로즈에서 입맛없는 점심을 먹고나서 뭔가 부족했어요. 근처에 있는 노브랜드 버거집에 가니 사람이 가득하길래 돌아다니다가 새로 생긴 곳이 있길래 먹어봤네요. 이곳은 오픈한지 얼마 안된 곳 같아요. 언터넷을 찾아봐도 관련된 정보가 정말 단 하나도 나오지 않더라고요. 위치가 어디냐면 홍대 푸르지오아파트 상가인데 청실홍실이 사라지고 그 자리에 생긴 곳이에요. [유부초밥 메뉴] 2,000원 유부초밥 계란 크레미마요 참치마요 옥수수콘 김치참치 베이컨김치 2,500원 유부초밥 소불고기 타코와사비 제육 스팸 날치마요 붉닭 2,900원 유부초밥 우삼겹 생연어 장어 5,000원 유부초밥 기본 유부초밥(4pcs) [우동메뉴] 유부우동 5,000원 소불고기 우동 5,500원 [음료메뉴..

홍대 맛있는 장인닭갈비. 토요일 오후 데이트를 위해서 홍대에 다녀왔어요. 와, 근데 날씨가 정말 너무너무 더웠어요. 한참 더운 날, 한참 더운시간에 태어나서인지 항상 더위는 잘 견딘다고 생각했었는데요. 해가 갈수록 몸이 더위를 못견디는 것 같아요. 사람이 없을 거라고 생각하고 도착한 홍대인데 어린 친구들에게 더위 따위는 상관없나봐요. 아무튼 배고파서 닭갈비를 먹었어요. 더운데 불 앞에서 또 땀을 흘려야 하나 싶었지만 만들어져서 나온거라 그냥 먹기만하면 됐어요. 메뉴판에는 없지만 세트메뉴가 있는데요. 세트메뉴는 평일에만 가능하다고 해서 닭갈비 순한맛 2인분과 모듬사리 2인을 시켰어요. 매운 걸 잘 먹지 못하는 편이거든요. 앞치마와 샐러드, 기타 쌈은 셀프예요. 그렇게 샐프로 테이블 세팅을 하고 기다리니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