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백패킹.

완도 → 청산도 (11.07.29 ~ 08.01) #2

태빈™ 2011. 9. 4. 23:09

 

자자! 드디어 대방의 낡이 밝았습니다~
잠을 잘잤는지 잘 모르겠구요..
그냥..밤에 간단한 음식거리로 햇반하고 라면을
몇개 사왔습니다..비박하는데 배고플테니까..ㅠㅠ





이제 "완도연안여객선터미널" 로 이동할 시간입니다.
이동하는 도중 멋지게 구름이 엎고 있는 모습을 찍고
무엇인지 모를..(보기에는 그냥 에이리언 새끼 같은..)
생선을 말리고 있는 것을 찍고...그렇게 점점 여객선 터미널로 이동중입니다..





표지판이 제대로 안내해주고 있어서..찾는데 어려움은 없었습니다~
완도터미널에서 내려서 어제 봤던 그 바다로 나오면
그냥 보이니까 쉽게 확인할 수 있구요~
우선은 도착했으니 예약해놓은 표를 받아올 시간~ㅎ




갑자기 그러신다..

- 9시30분배 있어요! 탈래요?
- 아뇨?! 그냥 그 시간에 주세요.

그렇게 제 시간에 받아오고 혹시 모르니
다른분들을 위한 시간표를 찍었습니다..
손각대..대낮인데도..수전증이 있나...
알아 볼 수 있으시죠?;;

아무튼 다시 돌아나와서 주위를 좀 둘러봤습니다.







들어가시는 분들이 은근 있더군요...
벌써부터 덥기 시작하니..들어가면 얼마나 더울지..
다만, 비가 오지 않는다는 것만으로 다행이라는 생각입니다.






아..드디어 출발..고고..
2층으로 올라갔습니다. 왜냐! 아주 심플한 이유중 하나지요!
그건..사진찍으려면 1층보다는 2층이 더 좋으니까...;;
지금부터 청산도 도착할때까지 코멘터리 없습니다.
그냥 보시는게 좋겠군요.




















자..이제 곧 청산도 도착입니다. 한 50분정도 들어간게 맞습니다.
하늘은 여전히 깨끗했고, 비는 전혀 올 기미가 보이지 않았죠.
여행을 하기에는 너무 멋진 날씨죠~
굿!





자자~점점 보입니다~버스가 있지요? 사실 버스시간표는 챙기지 않았는데...
버스시간은 배가 들어오는 시간에 맞춰서 운행한다고 하네요..
뭐 어짜피 저는 그냥 주구장장 걸을테니까 시간따위는 필요 없습니다~



자 이렇게 해서 청산도에 입성했습니다.
배에서 내리는 도중에 골로 갈뻔했다는...
신발이 미끄러워 2층에서 내려오는데..넘어졌어요..

배낭에 무게 때문에 몸은 자연스럽게 뒤로 젖혀졌고..
다행이도 아직 죽을운명은 아닌지 다치지도 않았네요.
이제부터 본격적인 청산도 기행이 시작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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