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대한민국.

속초 대포항 그리고 롯데리조트 (20.05.03~04)

태빈™ 2020. 5. 14. 18:04


속초 대포항 그리고 롯데리조트 (20.05.03~04)


지난 4월 30일부터 시작됐던 황금연휴를 맞이해서

가족과 함께 속초로 1박 2일 여행을 다녀왔어요.

5월 초에 다녀왔지만 이래저래 포스팅을 미루다가

이제야 포스팅을 해요. 개인적으로 이번여행은 특별한

여행이라고 할 수 있었거든요. 그래서 더 좋았어요.


사회적 거리두기 기간이라 걱정스럽긴 했었지만

그래도 다닐때마다 마스크를 나름 잘 착용하고

조심해서 다녀왔어요. 다른곳도 가고 싶었는데

그래도 가장 만만한 곳이 강원도 밖에 없었어요.


아무래도 부모님과 함께 떠나는 여행이라서

숙소도 나름 괜찮은 곳으로 잡는다고 잡았어요.

아무튼 나름 간단하게 포스팅을 해볼게요.




황금연휴이라 차가 막힐 수도 있을 것 같아서 조금 일찍

출발 후 가평휴게소에 잠시 들렀는데 구름이 자욱하네요.

아침을 안먹고 가서 간단하게 주전부리를 하나 사고 출발!



하지만 가다보니 생각보다 빠르게 도착을 하더라고요.

인천에서 속초까지 가는데 3시간 30분정도가 걸렸는데

리조트 체크인까지는 2-3시간이 더 남은 시간이라서

오랜만에 가족끼리 강원도를 온 김에 주문진항을

가보자고 하셔서 주문진항으로 넘어갔어요.


코로나19 사태 때문에 그런지 주문진항에 있는

공영주차장은 주차비를 받지 않고 있더라고요.

그래서 주자를 해놓고 뭐 살 건 없을까 기웃기웃!

그러다가 새우튀김이 있길래 또 주전부리 시작!

바삭하고 맛있어서 더 먹을 수도 있겠더라고요.



주문진항에서 뭘 구매하진 않았어요. 다른곳도 많을텐데

비교를 좀 더 해보고 구매해도 늦지 않을 것 같아서요.

그렇게 점심을 먹기 위해서 아바이마을로 이동했는데

와, 진짜 사람 너무너무 많았어요. 차를 갖고 들어갔다

나오기가 너무 힘들어서 겨우겨우 나왔는데요.


다른곳으로 이동해서 먹을까 하다가 좀 먼 곳에

주자를 한 뒤에 쉬엄쉬엄 걸어가서 식당에 갔는데

아바이마을에서 유명하다고 하는 식당에는 이미

사람들이 바글바글, 그래서 그냥 보이는 곳으로

들어가서 아바이 순대, 냉면, 순대국을 먹었어요.



그리고 앞에 펼쳐져있는 해수욕장을 간단하게 둘러보는데

역시 사람이 아주 많았어요. 남녀노소 상관없이 말이죠.

여기 해수욕장 이름은 그냥 간이해수욕장 이라고 하는데

공식적인 이름은 모르겠는데 아바이마을 간이해수욕장.

아무튼 속초에 왔으니까 속초해수욕장을 가봐야겠죠?



속초해수욕장 노송있는 근처에는 공사를 하더라고요.

아무튼 그 옆에 자리를 잡고 저 "2달2하트" 조형물 앞에서

가족사진을 찍고 놀다 체크인 시간이 됐길래 이동했어요.

롯데리조트나 라마다 속초는 속초해수욕장에서 가까워요.



롯데리조트 주차장으로 들어가면 지하2층에 이렇게

워터파크로 연결되는 입구가 있고요. 그 옆으로

엘레베이터를 탑승하거나 에스컬러에터를 타면

바로 체크인 할 수 있는 로비로 갈 수 있어요.


로비에 가자마자 체크인 번호표를 뽑았는데요.

역시 사람이 아주 많아서 번호표 순서대로

체크인을 하는데 카카오톡 알림톡으로 체크인

순서가 오면 알려주는데 그 점은 편리했어요.



아직 체크인 하려면 시간이 좀 있어서 근처를 둘러봤어요.

롯데리조트 뒷편으로는 대나무숲이 있는데 그쪽으로

내려가는 길이 있고 내려가면 외옹치항과 바다향기로의

시작부분으로 갈 수가 있어요. 그리고 그 내려가는 길에서

도중마다 라마다와 대포항쪽을 바라보면 아주 멋진데요.

오전과 다르게 오후에는 맑아진 날씨 덕분에 더 좋았어요.



로비인데요. 사진은 체크인을 다 끝내고 나중에

내려와서 나갈 때 잠깐 찍어봤어요. 저넓은 공간안에

체크인 하는 사람과 기다리는 사람이 바글거렸거든요.
제가 예약한 곳은 호텔 주니어 패밀리 스위트였는데요.


[ 호텔 주니어 패밀리 스위트 자세히 보러가기 → ]


최대 4인까지 머물 수 있는 곳이라 가족여행에는

딱 맞는 곳인 것 같더라고요. 자세한 정보는 위에

남겨드린 링크를 타고 들어가보시면 알 수 있어요.



전체적으로 아주 깔끔한 상태라서 아주 좋아요.

더블 침대 2개, 욕실1개, 화장실1개가 기본이고요.

객실면적을 보니까 약 17평 정도 되는 크기라고 해요.



위에 사진은 거실 발코니에서 바라본 외부 사진이고요.

아래 사진은 침대위에서 보이는 외부 사진인데요.

제가 듣기로는 롯데리조트는 거의 전 객실이

오션뷰라고 하더라고요. 위치를 보면 아시겠지만

그냥 360도 바다를 끼고 있어서 가능한 것 같아요.


일찍 움직였기 때문에 저녁먹기 전까지는 좀 쉬다

가까운 대포항으로 저녁을 먹기 위해서 나가봤는데요

역시 게를 먹는게 낫지 않을까 싶어서 찾아간 곳이



바로 팔팔회센타인데, 가성비가 좋다고 해서 가보니

역시 기다리는 분들 엄청 많아요. 저희도 한시간 정도는

기다렸는데 사장님께서 다음에는 예약을 하고 오시라고

하더라고요. 만약에 가실 분들이 있으면 꼭 예약을 하세요.


저희가 먹은 저 메뉴는 바로 대게 A세트였는데요.

대게 A세트는 4인 24만원이고요. 구성은

"대게 2마리 + 활어회 + 물회"

이렇게 구성되어있는데 4인이 먹기 충분해요.

정말 맛있었고요.



그렇게 만석 닭강정까지 저녁 후식으로 사서 들어간 후

시원하게 샤워를 마치고서 편히 앉아 닭강정까지 먹으니

정말 너무 배가 블렀는데요. 계속 들어가더라고요.

그렇게 하루를 보내고 체크아웃을 했어요.



다시 집으로 복귀하기전에 횡성가서 한우를 먹을까 했는데

더 돌아가게 되고 차도 막힐 것 같아서 근처 양양으로

자리를 옮겼어요. 때마침 장날이라서 장 구경도 하고요.

어떻게 사람이 그렇게 많았는지 근처에 한우 설렁탕을

맛있게 하는 집이 있다고 해서 들러서 점심을 먹었는데

정말 맛있더라고요. 식당 이름은 바로 "향미"에요.


꼬리매운찜도 드시고 설렁탕이나 갈비탕도 많이

드신다고 하는데 저희는 그냥 갈비탕으로 통일!

맛있는 점심을 먹고 다시 집으로 복귀했답니다.

요즘은 강원도로 가는 길이 많아지면서 그만큼

차들이 분산되면서 그나마 차막힘이 줄은 것 같은데

이렇게 갔다오니까 일찍 출발하면 당일도 가능해보여요.


그래서 당일로도 후딱 다녀오는 것도 생각중이랍니다.

혹시라도 강원도로 여행가실 분들이 계신다고 하면

이 포스팅이 도움이 되길 바라면서 마무리 할게요.






#강원도 여행 #가족여행 #강원도 가족여행

#강원도 속초 #강원도 속초여행 #속초 가족여행

#롯데리조트 속초 #롯데리조트 주니어 패밀리 스위트룸

#대포항 #대포항 대게 #대포항 팔팔회센타

#양양 향미 #양양 한우 설렁탕 #양양 한우 갈비탕




포스팅을 잘 보셨나요?

잘 보셨다면 상/하단의 배너를 한번씩 눌러주세요.

포스팅에 큰 도움이 된 답니다.

고맙습니다. :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