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대한민국.

춘천 (19.05.04~05)

태빈™ 2019. 5. 6. 16:48



춘천.


봄과 함께 찾아온 휴일을 맞이해서

1박 2일 춘천 여행을 다녀왔어요.


춘천은 먹거리와 볼거리가 은근 많은데

간단한 설명과 사진으로 대체할께요.


이미 많은 분들이 포스팅에서

아주 상세하게 설명해주셨을테니까요.


예전과 다르게 버스와 ITX청춘열차, 경춘선이 있죠?

저희는 편하게 버스를 타고 이동했습니다.

왜냐면 주말이고 날도 좋다보니까

전철은 정말 사람이 넘칠 것 같았거든요.


버스도 막힐까봐 조금 걱정을 했지만

생각보다 막히진 않았던 것 같아요.


1시 55분차를 타고 춘천에 도착해서

명동거리로 이동한 후 늦은 점심을 먹었답니다.


춘천에 왔으면 역시 닭갈비를 먹어야겠죠?

철판닭갈비 말고 숯불닭갈비부터 먹었어요.

철판은 너무 쉽게 먹을 수 있으니까요.



원조 숯불 닭불고기입니다.

여기저기 방송에 많이 나와서

식사 시간에 가면 줄 서는 건 기본이지만

좀 애매한 시간에 가서 그런지

저희는 기다리지 않고 바로 들어가서 먹었어요.



메뉴는 세 가지를 시켰는데요.

뼈 없는 닭갈비, 간장 닭갈비 그리고 막국수.

뼈 없는 닭갈비는 생각보다 조금 매웠는데

제가 매운 걸 잘 먹지 못하는 편이라

더 그렇게 느껴졌을 수 있어요.


간장 닭갈비 그리고 막국수는

그냥 말이 필요없을만큼 맛있습니다.


그리고 소화도 시킬 겸 겸사겸사

근처로 이동해봤습니다.


대중교통이용해서 여행했는데

요즘 어플이 너무 잘되어있으니까

이동하기에도 큰 불편은 없었어요.



에티오피아 기념관하고 이디오피아 집을 들렀지만

이디오피아는 1층은 마감, 2층만 운영했는데..

사람은 많지 않았지만 자리가 없어서 그냥 나왔어요.


핸드드립이라도 하나 사서 나올까? 고민하다

배가 꺼지지 않은 상태라 근처를 산책했습니다.



해가 넘어가는데 정말 멋지더라고요.

저도 집 근처에 이렇게 멋진 곳이 있으면

런닝이나 자전거 하나 마련할텐데 말이죠.

그렇게 지는 해를 감상하고 숙소로 복귀했어요.


숙소로 가는 길에 중앙시장이 있었는데요.

근처에 별마당이라는 유명한 튀김만두집이 있어서

야식으로 먹을 생각으로 사서 들어갔습니다.



포장기다리는데 앞에 주문하신 손님하고

주인분하고 대화를 하고 계시더라고요.


들어보니 여자손님은 근처에서 살았는데

결혼하고 타 지역으로 가게 됐다고 말이죠.


오랜만에 친정왔는데 갑자기 튀김만두가 생각났다는

뭐 이런 일상적인 대화였는데 전 그 대화 들으면서 

아, 이 집 맛은 보장하겠구나 싶었어요.

(물론 입맛은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야식과 함께 하루를 마무리하고

다음날 소양강댐하고 청평사를 가기위해

버스에 올라탔습니다.



사람이 별로 없죠?

근데 다음역이 춘천였이었거든요.

그 정류장에서 사람들 완전 많이 타서

만원버스가 되었어요.


도중에 닭갈비 먹으러 내리는 사람도 은근 많아서

소양강댐정상까지 가는 분은 생각보다 적었답니다.



바로 소양강댐 정상입니다.

지금부터는 파노라마로만 올려드리겠습니다.

아름다움을 담기에 파노라마가 좋을 것 같으니까요.

그리고 어플로 보정한 사진도 같이 올려드릴께요.


[원본 크롭]



[어플 보정]


정말 갈수록 기술이 좋아지죠?

이건 뭐 포토샵을 할 필요가 없어요.


참, 댐에 올라가면 사진촬영 금지구역이 있어요.

아마도 국가중요시설(?)이니까 촬영금지 같은데요.


역시 아랑곳하지 않고 찍는 분들 참 많습니다..

하지말라는 건 좀 안했으면 하는 마음이 있네요..


전망대까지 갈 수 있게 해놨길래 다녀왔는데

왠만한 전망대는 올라가보길 추천드려요.


왜냐하면 항상 드리는 말씀이지만

전망대라함은 전망이 가장 좋은 곳에 만들어지거든요.

그래서 정말 힘들지 않으면 다녀오길 추천드려요.


소양강댐에서 청평사 들어가는 배 타는 곳은

몇 분만 걸어가면 바로 옆에 있답니다.




청평사 선착장에서 매표소까지는

약 800m가 조금 안되는 거리인데요.

아시겠지만 산길 800m는 힘든 거리거든요.

그나마 다행인 것은 다듬어질 길이라는 정도예요.



그렇게 다시 소양강댐으로 나와서

늦은 점심을 막국수로 해결하려고 했는데

시간이 너무 애매해서 터미널로 이동했어요.



생각보다 차가 많이 막히지 않아서 다행이었지만

다음에 또 춘천에 갈일이 있다면 가보지 못한 카페들

그리고  핸드드립커피 한잔 마셔보고 싶네요.

이상 짧지만 특별했던 1박 2일 춘천여행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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