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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커 (Joker, 2019).

조커 (Joker, 2019). 호아킨 피닉스가 연기한 영화 조커, 보고왔어요. 조커라는 캐릭터의 기원(?)을 다루고 있어서 그런지 영화자체가 전체적으로 무거운 느낌이었거든요. 뭐 전 전문적인 사람은 아니니까 주관적으로 말하자면 재미있다는 느낌보다 몰입도가 장난아니었어요. 영화를 보면서 이해가 안되는 장면들은 전혀 없었으니 기승전결에 대한 얘기는 말하지 않아도 딱 알겠죠? 처음 영화에 대한 정보를 봤을 때 감독보다 배우를 배우를 더 생각하게 되더라고요. 아무래도 영화는 어떤 배우가 연기를 하냐에 따라서 달라지니까요. 호아킨 피닉스를 보고 조커를 떠올린다는 게 잘 매칭이 되지 않는 건 어쩔 수 없는거 였는데 저처럼 의아하게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았을거에요. 히스레저의 조커 연기가 그만큼 뛰어났기 때문인데 막..

애드 아스트라 (Ad Astra, 2019)

애드 아스트라 (Ad Astra, 2019) "믿고 있는 모든 것이 흔들린다." 라는 문구 그리고 SF. 이 두 가지만 보면 굉장히 미스테리 할 것 같지만 보편적인 우리들의 상상의 영화는 아니에요. 이 영화는 인터스텔라 혹은 그래비티랑은 달라요. 그런식의 영화를 생각하고 보시는 분들이라면 정말 지루하고 재미없다고 느낄 수 있어요. 그럼에도 전 나름 재미있게 영화를 봤는데요. 주인공 로비의 내면을 주로 다루는 영화인데 뭐랄까 그 감정들이 오롯이 다 느껴지는 느낌? 아버지를 찾으러 가는 여정에서 보여지는 화성, 목성과 토성 그리고 해왕성의 모습 달에서 바라보는 아름다운 파란구슬의 지구. 화려하진 않지만 웅장함은 느낄 수 있는 영화에요. 평점을 보면 아주 과한 표현들이 많은데요. 솔직히 그정도는 아니지만 뭔가..

타짜: 원 아이드 잭 (Tazza: One Eyed Jack, 2019)

타짜: 원 아이드 잭 (Tazza: One Eyed Jack, 2019). [줄거리]전설적인 타짜 ‘짝귀’의 아들이자 고시생인 ‘일출’은공부에는 흥미가 없지만 포커판에서는 날고 기는 실력자다.포커판에서 우연히 알게 된 ‘마돈나’의 묘한 매력에 빠져든일출은 그녀의 곁을 지키는 ‘이상무’에게 속아 포커의쓴맛을 제대로 배운다. 돈도 잃고 자존심까지 무너진 채 벼랑 끝에 몰린 도일출,그의 앞에 정체불명의 타짜 ‘애꾸’가 나타난다. 거액이 걸린 거대한 판을 설계한 애꾸는 전국에서타짜들을 불러모은다. 일출을 시작으로 셔플의 제왕 까치,남다른 연기력의 영미, 숨은 고수 권원장까지 무엇이든될 수 있고, 누구든 이길 수 있는 ‘원 아이드 잭’ 팀으로모인 이들, 인생을 바꿀 새로운 판에 뛰어드는데… 베팅을 할 때는 인생을..

분노의 질주: 홉스&쇼 (Fast & Furious Presents: Hobbs & Shaw, 2019)

분노의 질주: 홉스&쇼 (Fast & Furious Presents: Hobbs & Shaw, 2019). 시놉시스 드디어 그들이 만났다! 공식적으로만 세상을 4번 구한 전직 베테랑 경찰 ‘루크 홉스 분노 조절 실패로 쫓겨난 전직 특수요원 ‘데카드 쇼 99.9% 완벽히 다른 두 남자는 전 세계를 위협하는 불가능한 미션을 해결하기 위해 어쩔 수 없이 한 팀이 되고 마는데… 분노의 시리즈를 다 챙겨보는 스타일은 아니지만 예고편이 재미있을 것 같아서 봤어요. 기존 분노의 시리즈를 보지 않았어도 문제는 안되요. 그리고 시그니처인 자동차는 거의 없지만 시리즈만큼의 추격신은 나오더라고요. 결론적으로 개인적으로는 재미있게 봤어요. 결론. 바네사 커비가 참 예쁘다. 그리고 경치 참 멋지다. #분노의 질주 #홉스앤쇼 #..

플라스틱 바다 (A Plastic Ocean)

플라스틱 바다 (A Plastic Ocean). 제목대로 바다에 얼마나 많은 플라스틱이 넘쳐나는지 플라스틱이 얼마나 헤로운 것인지에 대한 다큐예요. 대왕고래를 찾는 언론인 크레이그 리슨이 깨끗한 바다에서 플라스틱 폐기물을 발견하면서 시작하는데 다이버와 국제 과학자 그리고 연구원으로 구성된 팀과 협력해서 약 4년간 전 세계 20개 지역을 여행하며 플라스틱에 대한 놀라운 진실을 밝혀내고 솔루션을 공개하는 다큐인데 우리나라에서도 비닐봉투가 규제됐잖아요. 현재 상황이 얼마나 심각한지를 가감없이 보여줘요. 많은 것들을 생각하게 만들어주는 다큐라 이 다큐는 무조건 보시길 추천드려요. 죽어있는 새의 배를 가라는등의 다소 자극적인 장면들이 나오긴 하지만 뱃속에 있는 수 많은 플라스틱 덩어리를 보는게 더 자극적이더라고요..

1988년 서울 하계 올림픽 공식 기록영화 (Seoul 1988: Games of the XXIV Olympiad.)

1988년 서울 하계 올림픽 공식 기록영화 (Seoul 1988: Games of the XXIV Olympiad.) 1988년 개최된 서울올림픽 공식기록 영화예요. 몇일 전 토렌트 사이트를 통해 720p 화질이 돌아다니길래 1080p 블루레이 파일이 있을 것 같아 구했어요. 예전 기사를 찾아보니 1년이 지난 89년 9월 초 MBC에서 이 영화와 관련된 보도내용이 있더라고요. 당시 앵커와 기자의 보도내용을 볼까요? [앵커 멘트] "서울올림픽 개폐식과 문화행사 주요경기 장면 등을 담은 두 시간 반짜리 올림픽 공식 기록영화 서울1988이 오늘 사마린치 IOC위원장을 비롯한 올림픽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세종문화회관에서 첫 공개시사회를 가졌습니다." [기자 멘트] "서울올림픽 1주년기념 전야제 행사의 하나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