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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짜: 원 아이드 잭 (Tazza: One Eyed Jack, 2019)

타짜: 원 아이드 잭 (Tazza: One Eyed Jack, 2019). [줄거리]전설적인 타짜 ‘짝귀’의 아들이자 고시생인 ‘일출’은공부에는 흥미가 없지만 포커판에서는 날고 기는 실력자다.포커판에서 우연히 알게 된 ‘마돈나’의 묘한 매력에 빠져든일출은 그녀의 곁을 지키는 ‘이상무’에게 속아 포커의쓴맛을 제대로 배운다. 돈도 잃고 자존심까지 무너진 채 벼랑 끝에 몰린 도일출,그의 앞에 정체불명의 타짜 ‘애꾸’가 나타난다. 거액이 걸린 거대한 판을 설계한 애꾸는 전국에서타짜들을 불러모은다. 일출을 시작으로 셔플의 제왕 까치,남다른 연기력의 영미, 숨은 고수 권원장까지 무엇이든될 수 있고, 누구든 이길 수 있는 ‘원 아이드 잭’ 팀으로모인 이들, 인생을 바꿀 새로운 판에 뛰어드는데… 베팅을 할 때는 인생을..

분노의 질주: 홉스&쇼 (Fast & Furious Presents: Hobbs & Shaw, 2019)

분노의 질주: 홉스&쇼 (Fast & Furious Presents: Hobbs & Shaw, 2019). 시놉시스 드디어 그들이 만났다! 공식적으로만 세상을 4번 구한 전직 베테랑 경찰 ‘루크 홉스 분노 조절 실패로 쫓겨난 전직 특수요원 ‘데카드 쇼 99.9% 완벽히 다른 두 남자는 전 세계를 위협하는 불가능한 미션을 해결하기 위해 어쩔 수 없이 한 팀이 되고 마는데… 분노의 시리즈를 다 챙겨보는 스타일은 아니지만 예고편이 재미있을 것 같아서 봤어요. 기존 분노의 시리즈를 보지 않았어도 문제는 안되요. 그리고 시그니처인 자동차는 거의 없지만 시리즈만큼의 추격신은 나오더라고요. 결론적으로 개인적으로는 재미있게 봤어요. 결론. 바네사 커비가 참 예쁘다. 그리고 경치 참 멋지다. #분노의 질주 #홉스앤쇼 #..

1988년 서울 하계 올림픽 공식 기록영화 (Seoul 1988: Games of the XXIV Olympiad.)

1988년 서울 하계 올림픽 공식 기록영화 (Seoul 1988: Games of the XXIV Olympiad.) 1988년 개최된 서울올림픽 공식기록 영화예요. 몇일 전 토렌트 사이트를 통해 720p 화질이 돌아다니길래 1080p 블루레이 파일이 있을 것 같아 구했어요. 예전 기사를 찾아보니 1년이 지난 89년 9월 초 MBC에서 이 영화와 관련된 보도내용이 있더라고요. 당시 앵커와 기자의 보도내용을 볼까요? [앵커 멘트] "서울올림픽 개폐식과 문화행사 주요경기 장면 등을 담은 두 시간 반짜리 올림픽 공식 기록영화 서울1988이 오늘 사마린치 IOC위원장을 비롯한 올림픽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세종문화회관에서 첫 공개시사회를 가졌습니다." [기자 멘트] "서울올림픽 1주년기념 전야제 행사의 하나로..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 (Spider-Man: Far From Home, 2019)

드디어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을 봤어요!지난 포스팅에서 말했던 것처럼 어쩌다보니본의 아니게 마블 영화를 챙겨보게 됐는데요.다른 마블 영화들 보다 이번 영화를 더 기다렸어요. 엔드게임이 이 후 페이즈 3를 마감하는 영화면서새롭게 시작될 마블의 큰 그림에 대한 떡밥(?)이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이 너무 컸거든요. 영화가 개봉하기 전부터 이미 쿠키영상에 대한아주 환상적인 이야기들이 돌아다녔기 때문에그 기대감은 이루 말할 수 없이 더 컸었죠. 스토리는 아주 간단해요. "수학여행에서 만난 악당을 물리쳐라." 그 안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그린 것인데마블을 진짜 영화 잘만드는 것 같아요.전문가가 아니라 기준을 판단할 순 없지만뭐랄까 그 캐릭터를 그려내는게 정말 탁월하다는?이번 영화에서 피터파커는 16살의 나이로 나오는..

기생충 (PARASITE, 2019).

기생충 (PARASITE, 2019). 지난주에 볼 예정이었으나 개인적인 사정으로 모든 일정이 취소되고 드디어 어제 보고 왔는데 영화평론가가 아니라 뭐라고 말할 수는 없지만 봉준호는 정말 원하는 걸 정확하게 전달하는 스토리텔러가 분명 한 것 같아요. 영화를 보신 많은 분들이 "찝찝한데 공감돼" 라는 말을 많이 하시는데 전 오히려 이 시대, 이 사회에 꽤나 잘 나가는 사람들도 공감하는 내용일까? 분명 그 분들도 이 영화를 볼 것 같거든요. 뭐랄까 제가 공감했던 내용들을 그들은 나와 반대로 공감할 수도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게 찝찝보다는 참 오묘하다는 느낌을 받았어요. 아주 현실적인 이야기들을 아주 현실적으로 만들어 낸 것 같아서 꽤나 재미있게 봤네요. 봉준호 감독은 앞으로 두 개 작품을 준비중인데 미..

더 보이 (Brightburn, 2019)

더 보이 (Brightburn, 2019). 간만에 흥미있는 영화가 하나 나왔어요. 그냥 슈퍼맨하고 완전 동일한 컨셉이예요. 누구한테 왔는지 왜 왔는지 뭘 타고 왔는지등등 슈퍼히어로가 나쁜놈이라면? 라는 설정만 다른데요. 대부분 나쁜놈으로 시작해서 착한놈으로 끝나지만 이 녀석은 그냥 처음부터 끝까지 나쁜놈이예요. 누가 슈퍼맨 아니랄까봐 저렇게 레이저 발사. 저 친구 연기 정말 괜찮게 잘하는 것 같아요. 영화중간에 살짝 미소 짓는 장면이 있는데 그 미소 하나로 감정도 정말 제대로 표현했어요. 런닝타임이 90분이라 부담없이 볼 수 있으니 관심있으신 분은 한번 보시길 추천드려요. 참고로 잔인한 장면도 조금 있답니다. 2편에 대한 얘기가 돌고 있는 것 같은데 개인적으로 빌런으로 나와서 싸우는 영화이길.. 결론은..

어벤져스: 엔드게임 (Avengers: Endgame, 2019)

어벤져스: 엔드게임 (Avengers: Endgame, 2019). 노스포입니다. 정말 너무 보고 싶었던 영화였어요.자의든 타의든 본의 아니게 아이언맨부터 시작해서캡틴마블까지 총 21개의 영화를 챙겨보게 된 후이 영화 하나만 기다렸기 때문이죠 너무 큰 기대 때문이었을까요?살짝 실망한 감도 있었지만뭐랄까 그냥 시원섭섭한 영화였답니다. 지금 유튜브에는 이 영화에 대한수 많은 내용들 다룬 영상으로 넘쳐나는데영화보기 전까지 인터넷을 끊어야 하는게 맞습니다. 유튜브에서 아무리 노스포 영상만 찾아본다고 해도연관검색으로 마지막 전투장면이 나오거든요. 3시간 런닝타임. 정말 지루하지 않습니다.논리적으로 이해가 안되는 부분도 있는데어느 유튜버가 말했던 그 말이 딱 맞아요. 논리적으로 부족할 진 몰라도캐릭터에 대한 감정적..

알렉스 호놀드의 위대한 도전 "프리 솔로"

프리 솔로(Free Solo) 암벽 전문 등반가로 유명한 알렉스 호놀드가엘 캐피 탄을 단독 솔로 등반하는 다큐입니다. [알렉스 호놀드가 누구인가?] 알렉스 호놀드는 85년 미국에서 태어난암벽 전문 등반가입니다. 영화 보기전까지는 전혀 알지 못하는 분이었는데암벽등반가들 사이에서는 유명한 분이네요. 아래에서도 보여드리겠지만 작은 밴에서 생활하며미 전역을 떠돌면서 등반을 즐긴다고 합니다.일년에 반 정도를 밴에서 생활한다고 하니 말다했죠. [엘 캐피 탄이 뭐길래?] "엘 캐피탄은 수직화강암석으로요세미티 국립공원 북쪽에 위치한다. 엘 캐피탄의 수직절벽의 높이는 900m이며엘 캐피탄 정상의 고도는 2308m 이다. 엘 케피탄이라는 이름의 기원은1851년 마리포사 대대가 요세미티를처음 탐험하였을 때 지어졌다. 스페인..

샤잠! (Shazam!, 2019)

샤잠. 사실 DC영화는 잘 챙겨보지 않게 되는데어제 의도치 않게 보게 된 영화입니다. 점심 먹다가 옆 테이블에서 샤잠 얘기하길래CGV어플 켜고 시간, 자리 검색하니 운 좋게 남길래 봤습니다. 유튜브를 통해서 기대되는 DC영화라는 의견이 많아서볼가? 말까? 이런 고민을 했었는데 결국 보게 됐네요. 결론적으로 말씀드리자면 재미있습니다.근데 DC영화는 왠지 뭔가 하나 모자른 느낌이예요.음..그게 뭔지는 모르겠지만요.. 샤점에 대해서 한번 알아보겠습니다.DC 확장 유니버스의 7번째 영화이라고 하네요. DC 확장 유니버스란 무엇이냐?DC 익스텐디드 유니버스는DC 코믹스 실사영화 속평행우주에 대한 비공식 명칭이다. DC 코믹스 작품의 수많은 실사 영화화가이루어졌지만 모두 리부트하고2013년 《맨 오브 스틸》로 시작..

캡틴 마블 (Captain Marvel, 2019)

캡틴 마블. 개봉 전부터 말도말고 탈도 많았던 캡틴 마블이 드디어 개봉을 했다. 뭐 다들 알겠지만 "페미영화라서 안본다." "마블영화지만 거른다." 등등 많은 댓글들이 있었지만 전문가가 아닌 내가봐도 이건 절대 실패할 이유가 없는 영화다. 마블의 10주년을 정리하는 어벤져스 : 엔드게임이 4월말 개봉을 앞둔 상황에서 아무리 재미없다고 한들 안보는 사람들이 얼마나 될까? 벌써 400만을 돌파했고 곧 500만을 앞두고 있다. 단순하게 말해서 캡틴 마블을 소개하는 영화의 느낌이지만 난 그냥 재미있게 봤다 (참고로 쿠키영상은 2개.) 어벤져스 : 엔드게임의 세번째 예고편이 공개되면서 수 많은 뇌피셜들이 넘쳐나고 있다. 백날 보면 뭐하나.. 직접 봐야 알지. 어벤져스 : 엔드게임은 런닝타임 3시간 확정이란다. 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