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을 봤어요!
지난 포스팅에서 말했던 것처럼 어쩌다보니
본의 아니게 마블 영화를 챙겨보게 됐는데요.
다른 마블 영화들 보다 이번 영화를 더 기다렸어요.
엔드게임이 이 후 페이즈 3를 마감하는 영화면서
새롭게 시작될 마블의 큰 그림에 대한 떡밥(?)이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이 너무 컸거든요.
영화가 개봉하기 전부터 이미 쿠키영상에 대한
아주 환상적인 이야기들이 돌아다녔기 때문에
그 기대감은 이루 말할 수 없이 더 컸었죠.
스토리는 아주 간단해요.
"수학여행에서 만난 악당을 물리쳐라."
그 안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그린 것인데
마블을 진짜 영화 잘만드는 것 같아요.
전문가가 아니라 기준을 판단할 순 없지만
뭐랄까 그 캐릭터를 그려내는게 정말 탁월하다는?
이번 영화에서 피터파커는 16살의 나이로 나오는데
16살이 느낄 내면의 감정들을 너무 잘 그렸어요.
엔드게임 이 후 아이언맨이 죽고나서
차세대 슈퍼히어로의 중책을 짊어졌는데
10대가 감당하기엔 너무 부담스러운 감정을
아주 잘 표현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영화내내 아이언맨을 떠올리게 하는 행동들과
"닥터스트레인지는 바쁘고
토르는 지금 지구에 없고
캡틴마블을 끌어들이지 말자"
는 소소하게 나오던 다른 멤버들의 근황(?)까지
영화를 보는내내 정말 재미있게 잘 봤어요.
빨리 소니하고 결론을 냈으면 좋겠네요.
(개인적으로 마블영화는 마블에서만 만들었으면..)
전 그냥 쿠키영상 내용을 보고 영화를 봤는데요.
듣는거랑 직접 보는거랑은 또 차이가 있어서..
첫번째 쿠키영상은
남은 3번재 스파이더맨 영화와 연관됐고,
두번째 쿠키영상은
앞으로 MCU의 더 큰 그림과 연관됐어요.
- 스파이더맨 3은? -
마블은 소니와 5개 영화만 계약을 했는데
파 프롬 홈이 5번째 영화예요.
하지만 톰홀랜드는 소니와 6개 영화계약을 맺어서
루머로 떠도는 얘기가 3편은 소니에서 만들 것이다.
라는 건데 역시 루머라서 정확한 내용은 아니랍니다.
그냥 참고해주세요.
빨리 마블의 다음영화를 보고싶네요.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 #스파이더맨 3
#마블 페이즈 3 #마블 스파이더맨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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