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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벤져스: 엔드게임 (Avengers: Endgame, 2019)

태빈™ 2019. 4. 28. 15:18



어벤져스: 엔드게임 (Avengers: Endgame, 2019).


노스포입니다.


정말 너무 보고 싶었던 영화였어요.

자의든 타의든 본의 아니게 아이언맨부터 시작해서

캡틴마블까지 총 21개의 영화를 챙겨보게 된 후

이 영화 하나만 기다렸기 때문이죠


너무 큰 기대 때문이었을까요?

살짝 실망한 감도 있었지만

뭐랄까 그냥 시원섭섭한 영화였답니다.


지금 유튜브에는 이 영화에 대한

수 많은 내용들 다룬 영상으로 넘쳐나는데

영화보기 전까지 인터넷을 끊어야 하는게 맞습니다.


유튜브에서 아무리 노스포 영상만 찾아본다고 해도

연관검색으로 마지막 전투장면이 나오거든요.


3시간 런닝타임. 정말 지루하지 않습니다.

논리적으로 이해가 안되는 부분도 있는데

어느 유튜버가 말했던 그 말이 딱 맞아요.


논리적으로 부족할 진 몰라도

캐릭터에 대한 감정적인 부분을 더 섬세하게

접근하면서 영화를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그 감정을 같이 느낄 수 있게 만들어주니까요.


정말 마블 팬들을 위한 헌사이자

1세대 영웅들을 위한 영화이기도 합니다.

마블의 모든 영화를 챙겨본 분이시라면

정말 감동 그 자체입니다.


물론 인피니티워만 봐도 이해하는데 큰 문제는 없지만

엔드게임을 제대로 즐기길 바라시는 분이라면

마블의 모든 영화를 다 보고 가시길 추천드립니다.


엔드게임은 10년간을 정리하는 영화이긴 하지만

케빈 파이기는 페이즈 3의 마지막은 아니라고 해요.

그럼 페이즈 3의 마지막은 어떤영화냐?

페이즈 3의 마지막은 바로 이 녀석입니다.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은 엔드게임 몇 분 후라고 하니

엔드게임에서 말하지 못한 것들을 조금이나마

말해주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을 갖고 있어요.


아무튼 10년의 긴 세월을 마무리 했으니

앞으로의 10년을 어떻게 만들어 나갈지 모르겠지만

참 서운한 마음이 드는 건 어쩔수가 없네요.


이 감정과 같은 감정을 느꼈던 순간들이 있는데

엑스파일과 닥터 하우스 끝났을 때 느낌이예요.

영화나 드라마에서 이런 감정을 느끼는 건 쉽지 않은데

뭐랄까 다시는 즐길 수 없는 것들에 대한 아쉬움?

그럼에도 마블의 영화들은 계속 될테니

아쉬움보다 기대감으로 페이즈 4를 기다리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오랜만에 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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