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곶감, 외국곶감 구별법과 좋은 곶감 고르는 방법을 알려드려요.

태빈™ 2024. 2. 1. 22:29

 

 

영동곶감 마케팅 通…설 명절 선물 '인기' - 팍스경제TV

[영동=팍스경제TV] 충북 영동곶감이 설 명절 선물로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오늘(31일) 군에 따르면 '2024 영동곶감 축제' 홍보 파급 효과로 곶감 판매량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내달 초 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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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 설 연휴가 다가오면서 설명절 선물세트 관련해서 여러 정보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상주곶감설명절선물세트" 검색어의 검색량이 급증한 것으로 확인되고 있어서 오늘은 곶감 관련된 내용으로 포스팅을 해보겠습니다. 

 

1. 곶감에 대해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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껍질을 벗겨 말린 감.

곶감은 명절이나 제사 때 쓰는 과일의 하나이다. 장기간 저장할 수 있는 것으로, ‘건시(乾枾)’라고도 한다. 감은 ≪향약구급방≫에 기록되어 있어 고려시대부터 재배되었음을 알 수 있다.

그러나 감를 말린 곶감은 문헌에 보이지 않고 있다. 곶감은 조선시대에 많이 애용된 듯하다. 구체적으로 다음과 같은 기록이 있다. 1682년(숙종 8) 중국에 보낸 예물목록 중에 보인다. 19세기 초의 문헌 ≪주영편 晝永編≫에는 종묘제사 때 바치던 계절식료품으로 기록되어 있다. ≪규합총서≫·≪진연의궤≫·≪진찬의궤≫ 등에도 기록이 있다.

감에는 껍질이 두꺼운 것과 얇은 것이 있다. 곶감용으로는 껍질이 얇고 육질이 치밀하며 당분이 많은 봉옥(峰屋)·미농(美濃) 등의 품종이 좋다. 그리고 완숙하기 전에 채취한 떫은 감이 좋다. ≪도문대작≫에서는 지리산의 오시(烏枾)가 곶감 만드는 데 좋다고 하였다.

곶감 만드는 법은 ≪규합총서≫에 의하면, 8월에 잘 익은 단단한 수시(水枾; 물감)를 택하여 껍질을 벗기고 꼭지를 떼어 큰 목판에 펴놓아 비를 맞지 않도록 말린다. 위가 검어지고 물기가 없어지면 뒤집어놓고, 마르면 또 뒤집어 말린다고 하였다.

다 말라서 납작해지면 모양을 잘 만들어 물기 없는 큰 항아리에 켜켜로 넣는다. 감껍질을 같이 말려 켜켜로 격지를 두고 위를 덮는다. 그런 다음에 좋은 짚으로 덮어 봉하여 두었다가 시설(枾雪 : 곶감거죽에 돋은 흰가루)이 앉은 뒤에 꺼내면 맛이 더욱 좋다고 한다.

대규모의 곶감 제조에 있어서는 유황훈증(硫黃燻蒸 : 유황 연기를 쐬어서 찜.)을 하여 질을 향상시키고 있다. 이것은 껍질을 벗긴 감을 유황으로 30∼40분간 훈증하여 햇볕을 잘 쬔다. 그리고 통풍이 잘 되는 건조장으로 옮겨서 30∼38℃에서 4∼5일간 건조시키는 방법이다.

감이 황갈색으로 되고 외피가 굳어지기 시작하면 과육을 손으로 문질러 연하게 하고 씨를 빼낸 다음에 구멍을 합쳐서 건시모양을 만든다. 3주일이 지나서 곶감의 무게가 생감 무게의 75% 정도 되고, 손가락으로 누르면 과육이 들어갔다가 곧 원상으로 돌아올 정도가 되면 거두어들인다.

상자에 잘 말린 짚을 켜켜로 깔고 곶감을 담아 시원한 곳에 두어 곶감의 표면에 흰 당분가루가 덮이도록 한다. 감의 껍질을 벗길 때는 쇠로 만든 칼을 사용하면 감에 함유되어 있는 탄닌과 반응하여 빛깔이 변하므로 스테인레스 스틸로 만든 칼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감은 무게에 비하여 건조면이 좁으므로 갑자기 말리는 것을 피하는 것이 좋다. 너무 건조시키면 과육이 굳어지고 건조가 부족하면 곰팡이가 생기기 쉬우므로 매우 조심하여야 한다. 곶감의 조성분은 수분 32%, 단백질 6.3%, 지방 0.44%, 탄수화물 44.8%, 섬유질 15%, 회분 1.99%로 되어 있다.

곶감은 그대로 먹기도 하고, 곶감에 호두를 싸서 곶감쌈을 만들기도 한다. 실백을 박아 숙실과(한과를 말함)이나 생실과(생과일)에 곁들여 놓기도 할 뿐 아니라, 수정과의 주원료이기도 하다. 옛날에는 손님 접대용과 노인이나 어린아이의 간식으로 많이 이용되었다.

출처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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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곶감의 어원과 역사는?

곶감의 어원에 대해서는 여러가지 가설이 있습니다. 그 중에서 꼬챙이에 꽂아서 말린 감이라는 얘기가 유력합니다. 그 이유는 이렇습니다. 꽂다라는 뜻의 고어가 곶이라는 발음이 되는 사례가 다른 한국어 고어에서도 나오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한자 串도 원래 '꿰뚫을 관'인데 훈독으로 '곶'이라는 단어를 붙였다는 얘기도 있습니다. 곶감은 원래 한국, 중국, 일본 모두 만드는 문화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현대에 와서는 일본과 중국은 지방 문화로만 남거나 소멸했기 때문에, 지금은 한국에서 가장 널리 퍼진 문화가 되었습니다.

 

3. 상주곶감이 유명한 이유는?

곶감으로 유명한 곳은 상주시, 산청군, 함양군, 영동군, 덕산등이 있지만 경상북도 상주시에서 생산되는 곶감이 가장 유명합니다. 상주곶감에 대한 기사를 찾아보면 상주곶감이 유명한 이유를 이렇게 설명하고 있습니다. "유구한 역사와 최대/최고의 생산량, 천혜의 자연조건, 최적의 감 풍종, 과학적이고 위생적인 생산 시스템, 생산자의 정성등을 꼽을 수 있다." 해당 기사에 있는 세부적인 내용을 참고해보시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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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세종실록 150권 지리지 경상도편에 이 지역의 주요 공물로 곶감(乾柿)이 있다는 기록이 있다. 예종실록 2권 즉위년(1468년) 11월 13일 기사 편에 ‘지금 곶감의 진상을 상주에서 나누어 정하였다(今也乾柿之貢 分於尙州)’는 기록이 있을 정도로 역사가 깊다. 상주시 외남면에 보호수로 지정된 수령 750년의 ‘하늘아래 첫 감나무’가 있는 것으로 미뤄볼 때 역사가 약 1천년에 이른다.

상주곶감의 원료감 품종은 떫은 감 둥시다. 둥시의 명칭은 예전에는 분시, 원시, 먹시 등으로도 불렸다. 어원은 둥글다의 ‘둥’과 감나무의 한자어 柿의 합성어로 과실이 둥근데서 유래했다. 상주시 외남면, 연원동 등 여러 지역에 수령 200년 이상의 둥시 감나무가 전국에서 유일하게 집단 분포하고 있다. 둥시는 상주지역 토착종으로 생산량이 많고 천일건조에 유리한 평균 150g 크기로 과육의 수분과 섬유질·점질이 건시로 안성맞춤이다.

전형적인 중부지방의 대륙성 기후도 곶감 생산에 더없는 호조건이다. 상주의 연평균기온은 11.9℃, 연평균강수량은 1천200mm 정도다. 서고동저 지형의 큰 일교차로 인해 당분 축적에 유리하다.

상주감은 일반감에 비해 당도는 4배, 비타민A는 7배, 비타민C는 1.5배가 많다. 상주곶감의 성분은 100g당 에너지 216㎉, 탄수화물 중 당질 45g 섬유 3.0g, 비타민A 7천483IU, 비타민C 45㎎ 등이 다량 함유돼 있다.

출처 : 경북매일(http://www.kbmaeil.com)

 

4. 곶감의 효과는?

상주시 전통 곶감농업 홈페이지에는 곶감에 대한 효과를 이렇게 설명하고 있습니다.

- (비타민) 가을과 겨울철에 많이 나는 사과, 배, 감귤 등 과일과 마찬가지로 비타민 C와 A가 특히 풍부
- (식이섬유) 펙틴 등의 수용성 섬유와 셀룰로오스 등의 불용성 섬유가 많아 동맥경화, 관상동맥질환 등 심장병에 효험
- (구연산) 청뇨(淸尿)라고 하여 소변을 깨끗하게 하며, 근육의 탄력성 강화에도 도움을 주는 역할
- (타닌) 떫은맛을 내는 성분으로 플라보노이드 및 카테킨류 등이 대표적이며, 신체 내에 있는 활성산소를 제거 - (제아잔틴) 노란색을 띠는 자연의 색소 중 하나로 천연 식용색소로도 널리 사용되고 있는 물질
- (기타) 이외에도 라이코펜(lycopene)과 루테인(lutein) 등이 많이 함유

곶감은 단감이나 연시에 비해 수분 함량은 적고 당분과 모든 무기질의 함량이 가장 높은 편 곶감의 주성분은 수분 32%, 단백질 6.3%, 지방 0.44%, 탄수화물 44.8%, 섬유질 15%, 회분 1.99% 수준 열량과 비타민 A는 단감이나 연시에 비해 높은 반면 비타민 C는 감소
 

5. 좋은 곶감을 고르는 방법은?

① 곶감에 곰팡이가 피어 있지 않고 깨끗해야 합니다.
② 곶감의 색을 살펴서 매우 검은것은 좋지 않습니다.
③ 곶감을 만져 보아 지나치게 무르거나 딱딱한것은 좋지 않습니다.
④ 수정과용은 씨가 없고, 작은 것으로 꼬치에 꿰지 않고 한 개씩 잘 말린 곶감이어야 합니다.
⑤ 제사상이나 차례때 쓸 곶감은 꼭지가 위쪽에 가도록 납작하게 눌러서 말린것이어야 합니다.

 

6. 곶감을 보관하는 방법은?

① 고온 다습한 곳을 피하고, 통풍이 잘되는 곳에 보관합니다.
② 비닐로 밀봉하여 냉동실에 보관하시면 장기간 보관 할 수 있습니다.
* 고온다습한곳에 보관하면 변질될 수 있습니다.

 

7. 외국곶감과 구별하는 방법은?

국내산 곶감 수입 곶감
탄력이 있다. 딱딱하거나 물렁물렁하다.
꼭지부분에 껍질이 아주 적게 있다. 꼭지부분에 껍질이 많다.
곰팡이가 없거나 아주 없다. 곰팡이 낀 것이 많다.
흰가루가 표면에 알맞게 있다. 흰가루가 많거나 아주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