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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미네이터: 다크 페이트 (Terminator: Dark Fate , 2019).

태빈™ 2019. 11. 10. 12:28


터미네이터: 다크 페이트

(Terminator: Dark Fate , 2019)


제임스 카메론과 린다 해밀턴 그리고 아놀드 슈왈제네거

터미네이터의 원년 멤버들이 돌아왔다는 사실 하나만으로

엄청 기대를 했던 터미네이터 다크 페이트를 보고왔어요.

팀 밀러가 감독을 맡았다고 하는데 감독은 잘 모르지만

데드풀을 만든 감독이라면 의짐할 여지는 없었죠.


많은 평론가들과 영화를 보신 일부 분들은 아쉽고

재미가 떨어진다는 의견이 많아서 도대체 어떻길래 했는데

전 아주 재미있게 잘 봤어요. 근데 평가가 극과 극이라

개인적으로 호불호는 확실하게 갈리는 영화 같네요.


[터미네이터: 다크 페이트 시놉시스]

심판의 날 그 후, 모든 것이 다시 시작된다!


심판의 날 그 후, 뒤바뀐 미래

새로운 인류의 희망 ‘대니’(나탈리아 레이즈)를

지키기 위해 슈퍼 솔져 ‘그레이스’(맥켄지 데이비스)가

미래에서 찾아오고, ‘대니’를 제거하기 위한 터미네이터 ‘Rev-9’(가브리엘 루나)의 추격이 시작된다.


최첨단 기술력으로 무장한 최강의 적 터미네이터

‘Rev-9’의 무차별적인 공격에 쫓기기 시작하던

‘그레이스’와 ‘대니’ 앞에 터미네이터 헌터

‘사라 코너’(린다 해밀턴)가 나타나 도움을 준다.


인류의 수호자이자 기계로 강화된 슈퍼 솔져

‘그레이스’와 ‘사라 코너’는 ‘대니’를 지키기 위해

새로운 조력자를 찾아 나서고, 터미네이터 ‘Rev-9’은

그들의 뒤를 끈질기게 추격하는데...


더 이상 정해진 미래는 없다

지키려는 자 VS 제거하려는 자,

새로운 운명이 격돌한다! 

터미네이터 2에서 스카이넷을 없애고 미래가 바뀌었지만

인류는 편리함을 위해 끊임없이 기술을 개발하는 과정에서

스카이넷과 이름만 다른 인공지능 리전이 탄생하게 되요.

그러면서 존 코너와 동일한 새로운 인류의 희망이 생기고

그녀를 죽이기 위해서 리전이 터미네이터를 보내는거에요.


다른 감독이 만든 3,4,5편을 전부 폐기하고 2편 이후의

이야기를 하는 3편이기 때문에 전체적인 리부트가 아니라

1,2편을 계승하고 있는 부분적인 리부트라고 볼 수 있어요.

그렇게 속편 또한 염두하고 있었지만 흥행성적이 그닥이라

제니시스와 동일하게 속편 제작이 무산되버렸다고 하네요.

들리는 얘기로는 제작비도 회수하지 못한 수준이라는..


뭐 어쨌든 굉장히 아쉽지만 우리 아놀드 슈왈제네거는

그렇게 나름 멋진 퇴장을 하게 되었버렸네요.

사라코너와 존 코너의 이야기가 너무 아쉽긴 하지만

그럼에도 나쁘지 않아보이니 한번 보시길 바래요.


결론, 인공지능은 무서워.







#터미네이터 #아놀드 슈왈제네거 #린다 해밀턴

#터미네이터 3 #터미네이터 다크 페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