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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길한 날 13일의 금요일, 유래는?

태빈™ 2019. 12. 13. 17:47

불길한 날 13일의 금요일, 유래는?


오늘은 저주의 날 바로 13일의 금요일이네요.

예전부터 서양에선 Friday the 13th, 13일의 금요일을

 안좋은 일들이 생기는 불길한 날이라고 여기는데요.

음, 생각해보니 어린분 들은 잘 모르실 것 같네요.

그렇다면 왜 이런 얘기가 나오게 됐을까요?



- 13일의 금요일의 유래 -


예수가 십자가형을 당한 날이 금요일이었고

12사도와 예수를 포함하여 13명이었기 때문에,

또는 좀 더 단순히 예수가 십자가형을 당한

날이 13일의 금요일이었기 때문에 13일의

금요일을 불행하게 여긴다는 게 통상적인 설명.

이스카리옷 유다가 13글자이기 때문이라는

식의 변형도 있다.


하지만 '13'자체는 기독교 발생 이전부터

흉한 수로 여겼으며 거기에 기독교적 이유를

후대에 덧붙였다는 설도 있다.


사실 기독교에서는 종파를 막론하고,

교리적으로 13일의 금요일이 불길하다고

말하는 경우는 없다. 어디까지나

유럽 문화권에 퍼진 괴담 내지는 미신일 뿐.


실제로 켈트인들은 13을 죽음을 상징하는

숫자로 봤고 켈트인 뿐만 아니라 게르만인들

또한 13을 불길하게 생각했다. 가령 북유럽

신화에서도 발두르의 잔치에 나타난

13번째 손님이 로키였다.


- 출처 : 나무위키 -


말그대로 그냥 미신인데 우리나라 퍼지게 된 건

13일의 금요일이라는 공포영화 때문인데요.

희대의 살인마로 불리는 제이슨이 13일의 금요일에

사람들을 잔혹하게 살해한다는 내용이거든요.


이 영화는 1980년 1편 13일의 금요일을 시작으로

2009년 리부트까지 총 11개의 영화가 만들어졌어요.

영화에 나왔던 가장 무서운 캐릭터 중 단연최고는

나이트 메어에 나온 프레디인데 제이슨 또한 그에

못지않게 무서운 캐릭터 중 하나라 2003년에는

이 두 캐릭터를 주제로 한 영화까지 개봉했었어요.



어렸을 때 뇌리에 각인된 조각이 하나 있는게

초등학교 때 13일의 금요일 어느 날이었거든요.

근데 맑은 하늘이 갑자기 먹구름이 끼면서 엄청

어두워지고 비가 퍼붓기 시작하더라고요.


애들은 13일의 금요일이라고 그래서 그렇다며

무섭다고 난리를 쳤던 기억이 있었거든요.

말했던 것처럼 미신일 뿐이지만 그래도 뭔가

찝찝한 느낌을 지울 수는 없네요.


오늘은 집에가서 13일의 금요일을 봐야겠어요.

그럼 하루 마무리 잘하시기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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