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BO드라마 체르노빌 (2019).

HBO드라마 체르노빌 (2019).

한달 정도 된 것 같은데요.

인터넷 커뮤니티마다 HBO에서 방영한 한 드라마

얘기들로 떠들썩하기 시작했어요.

이건 정말 역대급이다. HBO에서 하나 또 해냈다.등등

아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밴드 오브 브라더스라는

드라마 또한 HBO에서 만들었던 드라마였는데요.

그 드라마도 엄청 인기가 있었어요.

근래 HBO는 왕좌의 게임 시즌 8을 말아드시고

시청자들에게 엄청 욕을 먹고 있었는데

이 체르노빌로 위안을 줬다고 할 정도예요.

체르노빌 드라마는 아시는 바와 같이

1986년 4월 26일 일어난 체르노빌 원자력 발전소

폭발 사고를 다루고 있어요.

회차	제목
1	1시 23분 45초
2	모두들 침착하십시오
3	Open Wide, O Earth
4	전 인류의 행복을 위하여
5	영원의 기억

이렇게 총 5개의 에피소드로 구성됐는데

아마 말그대로 체르노빌에 대한 내용을 다루는거라

에피스도 또한 그렇게 많지 않는 것 같아요.

체르노빌에 대해서는 다 알고 계시는데요.

우리아 알고 있는 내용을 포함해서 사고 시작부터

어떻게 대처를 했고 어떤 상황이었는지에 대해

완벽에 가까운 고증을 통해서 우리가 알지 못했던

내용들을 전하고 있어요.

실제로 체르노빌 폭팔사고를 직접 겪었던

유튜버의 얘기를 들어보면 대사나 상황,

그리고 차량번호까지 동일할 정도라고 해요.

드라마가 인기를 끌면서 체르노빌 인증 또한

엄청나게 늘어났는데, 정말 생각없는 사람들이 많네요.

관심을 끌기 위해서라면 뭐든 다 하는 사람들이죠.

보다 못한 드라마 작가가 아래와 같이 트윗을 했어요.

"드라마가 현지 출입금지 구역을 찾는

관광인파에  영향을 주었다니 신기한 일입니다.

 그렇습니다. 저는 관광객들이 찍은 사진을 봤습니다.

 여러분이 체르노빌을 방문하신다면 

 부디 그 곳에서 끔찍한 비극이 일어났다는 사실을 

 기억해주시길 바랍니다.

 거기서 고통을 받고 희생을 치뤘던 모든 분들에게 

 존중심을 갖고 행동 해주셨으면 합니다."

우리는 단순히 드라마로 즐길 수 있지만

얼마나 끔찍했을지 상상도 못할 일이죠.

드라마 전에도 관광이 가능한 곳이었는데

작가의 글처럼 존중심을 갖고 행동해줬으면 좋겠네요.

아직 못보신 분이라면 꼭 한번 보시길 추천드려요.

우리가 알고 있는 체르노빌의 내용보다

우리가 모르고 있었던 체르노빌을 알 수 있거든요.

아마존 프라임을 통해 볼 수 있고

아직 넷플릭스에서는 없다고 하니까

참고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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