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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트닝 3.5mm 해드폰 잭 어댑터

(Lightning to 3.5 mm Headphone Jack Adapter)


전화기를 iPhone XS로 바꿨을 때 당연히 있을 줄 알았던

저 잭 어댑터가 기본 번들에 포함되지 않았더라고요.

뭐, 이미 에어팟 1세대를 사용하고 있었기 때문에

전화기를 사용하는데 있어서 큰 문제는 없었어요.


하지만 몇일 전 그 문제가 생겨버렸어요.

전 백패킹을 갈 때면 항상 셀카봉을 가지고 다니는데

배터리 문제 때문에 블루투스보다 유선을 선호해요.


하지만 iPhone 7부터 3.5mm 잭을 없애버렸죠.

더 얆게 만들기 위한 방법중 하나였겠지만

에어팟에게 더 힘을 실어주기 위함도 있었겠죠?

당시 소비자들이 불만이 쏟아져나오니까


"알겠어. 진정해 기본 번들로 넣어줄게."


라면서 급한불을 꺼버렸어요.

그렇게 사람들은 또 에어팟에 적응하게 됐어요.

저 또한 에어팟에 적응하고 불편이 없었는데

바캉스를 가기 위해서 셀카봉을 챙기는 순간


"아..전화기랑 잭이 안맞네? 블루투스가 아닌데.."


그렇게 고민을 하다가 정품 잭 어댑터를 사버렸어요.

저처럼 구매하실 분이 있다면 잘 알아보셔야해요.

정품은 아니지만 정품처럼 속이기 위해서

"정품 스타일" 이런식의 상품명을 사용하거든요.

그리고 일부 상품은 듣기만 가능하고 통화는 안되요.

그래서 저도 엄청 고민을 하다 정품을 구매한거죠.



사소한 악세사리인데 역시 애플답네요.

뜯는 것도 느낌있게 만들어놔서 고급진 느낌이예요.

아무튼 그렇게  박스를 뜯어버리고 셀카봉을 가져왔어요.

참, 제가 사용하는 셀카봉은 바로이거예요.



"YUNTENG YT-1188" 상품이예요.

제가 이 상품을 선택한 이유는 딱 두가지인데요.


첫번째는 유선이어야 한다.

두번째는 길이가 길어야 한다.


정말 어렵게 찾은거라 약 3개정도 사재기를 해놨어요.

펼친 길이가 126.5cm라 셀카봉의 역할을 아주 잘해요.

전화기와 셀카봉을 어댑터로 연결 후 테스트해보니

이상없이 아주 잘되네요. 안될까봐 은근 걱정했거든요.



사진으로 보자면 이런식으로 연결되었어요.

이제 유선 셀카봉을 갖고 바캉스를 즐길 수 있겠네요.

혹시라도 저처럼 유선 셀카봉을 사용하실 분들이라면

정신건강상 꼭 정품을 사시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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