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속 물 절약 | 생활정보 | 건강정보 | 안전정보 | 금융정보 | 정책정보

생활 속 물 절약하는 방법을 포스팅 해보겠습니다. 왜 물을 절약 해야 하는 것일까요? 이 질문에 대한 답변은 굉장히 단순합니다. 물은 인간이 살아가기 위한 필수불가결한 요소이기 때문입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의 내용을 보면 연령, 성별에 따라 조금씩 차이가 나지만 우리 몸의 약 60%~70%가 수분으로 구성되어 있다고 합니다.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 또한 표면의 71%가 물로 덮여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사용할 수 있는 물은 전체의 1%도 안되는 것으로 알려져있고 이렇게 적은 양의 물을 약 80억명이 되는 세계인구가 나눠서 사용해야 하는 현실입니다.

 

세계 물의 날

대부분 모르시겠지만, 매년 3월 22일은 세계 물의 날입니다. 세계 물의 날은 인구와 경제활동이 증가하면서 수질이 오염되고 전 세계적으로 먹는 물이 부족해지면서 문의 소중함을 되새기고 경각심을 일 깨우기 위해서 유엔(UN)이 정한 날이고, 1992년 유엔 총회에서 선포됐습니다.

 

[ 역사 ]
인구가 늘어나고 경제활동이 증가함에 따라 많은 국가에서 물 부족 현상이 나타났다. 이에 국제연합(UN)에서는 1967년 세계물평화회의, 1972년 국제연합 인간환경회의, 1977년 국제연합 수자원회의를 개최하였다. 또 1981년에는 '국제 식수공급과 위생에 대한 10년 계획'을 수립하는 등 국제사회는 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노력하였다.

1992년 6월,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개최된 리우 회의(국제연합 환경개발회의)의 '의제 21'18장(수자원의 질과 공급 보호)에서 '세계 물의 날' 제정의 필요성을 국제연합에 제안하였다. 유엔(UN)은 이 권고를 받아들여 1992년 11월에 열린 제47차 국제연합총회에서 '세계 물의 날 준수 결의안'을 채택하였다. 이 결의안에 따라 매년 3월 22일을 '세계 물의 날'로 제정, 선포하였고 1993년부터 기념하고 있다.

[ 제정 취지 ]
인류의 무분별한 개발로 인하여 환경이 파괴되고 주변 강이나 바다가 오염됨으로써 먹을 수 있는 물이 점차 줄어들고 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하여 국제적으로 협력하여 물 관련 문제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수자원을 보호하며 이를 개선하자는 취지에서 제정되었다. 세계 물의 날을 통하여 식수 공급과 관련된 문제의 인식, 수자원의 보존과 식수 공급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의 증대, 정부·국제기구·비정부기구 및 민간 부문의 참여와 협력을 증진 시키고자 노력하고 있다.

 

물 스트레스 국가

PAI (Population Action International) 라는 국제인구행동연구소가 있습니다. PAI는 2003년 한국을 물 스트레스 국가로 분류했습니다. 사실 국제인구행동연구소는 UN 혹은 다른 국제기구와는 전혀 관련이 없는 단순한 민간단체에 불과합니다. 유엔에서 이 수치를 이용하게 되고 이 내용이 우리나라에 전달되는 과정에서 "우리나라는 유엔이 정한 물 부족 국가입니다." 라는 얘기가 나왔는데, 결국 정부에서도 잘못된 표현을 썼다는 것을 시인하고 공식문서에서 이러한 표현을 삭제했습니다. 재미있는 것은 이 잘못된 표현을 시민단체들의 조사를 통해서 알려졌다는 사실입니다.

 

[ 국제인구행동연구소 국가 분류 기준 ]
물 기근 국가 : 가용 수자원의 양이 1,000㎥ 미만인 국가.
물 스트레스 국가 : 가용 수자원의 양이 1,000㎥ 이상에서 1,700㎥ 미만인 국가.
물 풍요 국가 : 가용 수자원의 양이 1인당 1,700㎥ 이상인 국가를 물 풍요 국가.

 

사실 우리나라는 전세계적으로도 깨끗한 물이 매우 풍부한 국가입니다. 다만 계철 차이가 심한 것이 문제로 알려져 있습니다. 비가 여름에만 집중적으로 내리기 때문에 다른 계절에는 가뭄에 취약한 것입니다. 

 

지표누리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되는 우리나라 1인당 물사용량은 평균 285L (06년~22년) 입니다. 이는 독일이나 덴마크 호주등의 나라보다 훨씬 높은 수준인데, 한 마디로 이렇게 사용하게 되면 물 기근 국가로 갈 수도 있는 가능성이 높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럼 어떻게 물 절약을 하는 것이 좋을까요?

 

생활속 물 절약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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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장실 ]
1. 6리터급 변기를 설치
2. 대/소변 버튼이 따로 있는 절수형 설치
3. 물탱크 안에 절수기라는 양변기용 절수 부속 설치

[ 주방 ]
1. 설기지통 쓰면 60% 이상 물 절약
2. 수도꼭지 끝은 샤워기 모양으로
3. 최대 유량 미리 조절해 두기
4. 적정한 용량의 식기 세척기 사용

[ 세탁실 ]
1. 적절한 용량의 세탁기 선택
2. 빨랫감은 한꺼번에 모아서 세탁
3. 세탁기에 설정된 헹굼 수대로만 헹구기

[ 욕실 ]
1. 욕조에 받는 물은 적당히
2. 샤워 시간은 짧게
3. 세면대에서 물 흘려보내지 않기

환경부에서 만든 "물사랑 누리집"이라는 곳이 있습니다. 물사랑 누리집은 각종 수돗물 역사를 비롯해서 생활 속 물 절약법까지 물에 대한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곳입니다. 거주하는 동네 수질정보까지 알 수 있으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