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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초전도체 발표, 이번엔?

태빈™ 2024. 3. 5. 23:04

다시 한번 초전도체에 관련된 얘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초전도체 이슈는 이번이 처음은 아닙니다. 작년 2023년에 있었던 이슈를 간단하게 알아보자면, 작년 여름 민간 연구 회사였던 퀀텀에너지연구소가 온라인 논문 사이트 아카이브를 통해 상온상압 초전도체인 물질 LK-99를 만들었다는 내용의 논문을 발표했었습니다. 전 세계적인 관심과 더불어 관련 테마주까지 폭등하는 등의 큰 파장이 있었지만 결국 검증위에서 지난 4개월 만에 백서를 내고 "LK-99는 초전도체라는 근거가 전혀 없다."라고 결론 내렸었습니다.

 

 

초전도체란 무엇일까?
매우 낮은 온도에서 전기저항이 0에 이르러 초전도현상이 나타나는 도체.

 

초전도체란 위와 같은 설명입니다. LK-99, 상온상압 초전도체란 우리가 생활하는 보통온도, 즉 상온과 기압에서 초전도 현상이 보이는 물질을 뜻합니다. 지금까지 발견된 초전도체는 실제 일부 분야에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상온에서는 사용할 수 있는 초전도체가 없었기 때문에 상온상압 초전도체가 개발되면 말로 설명할 수 없을 만큼의 초대박 사건이라고 할 수 있는 것입니다. 개발된다면 발열문제가 없어지면서 효율이 높아지기 때문에 많은 부분들이 변화할 수 있습니다.

 

 

새로운 초전도체가 개발됐다?

오늘 또 다시 초전도체가 이슈가 되는 이유입니다. LK-99를 개발했다고 주장했던 연구자들이 LK-99에 이어서 새로운 초전도체를 개발했다고 공개한 것입니다. 하지만 국내 학계에서는 공신력 있는 검증을 거치지 않아 제대로 된 평가가 어렵다는 반응입니다.  미국물리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발표한 이번 새로운 상온상압 초전도체 물질은 PCPOSOS라고 하는데 발표에서 PCPOSOS가 부분 부양하는 동영상과 정말 부양한 사진등이 공개됐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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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서도 말했듯이 국내 전문가들은 물질이 완전히 부상하지 못했다는 사실을 꼬집었습니다. "다른 초전도체 영상에서 흔히 볼 수 있는 2종 초전도체는 모두 완전히 공중에 부상한다. 부분 부상은 2종 초전도체의 성질로 볼 수 없다." 라는 의견입니다. 그리고 미국물리학회 발표는 신청만 하면 누구나 발표 기회를 얻을 수 있기 때문에, 발표했다는 사실만으로 검증을 받았다고 말할 수 없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