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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 남이섬이 가까운, W지우리조트.

category 말하기. 2020. 2. 26. 12:30


가평, 남이섬이 가까운, W지우리조트.


지난 1월 말이었떤 것 같은데요. 티몬에서 W지우리조트 객실패키지 상품이 떴다는 애인님의 얘기를 듣고 바로 그냥 구매를 해버렸어요. 고민할 필요가 크게 없었던 게 실제로 훨씬 저렴하게 나왔기 때문이었는데요. 구매했던 객실은 슈페리얼 더블이었지만 바로 확정이 아니라 지정된 날짜에 예약 페이지로 들어가서 예약을 해야하는거 였거든요. 이게 참 애매한게 분명 예약하는 날짜에 구매한 모든 사람들이 몰릴테고 그 사람들 또한 저 처럼 주말을 이용해서 예약을 할 것이 뻔했으므로 걱정 아닌 걱정을 하면서 있었는데 예약 당일 날이 되고 접속을 해보니 역시 주말예약은 진작에 끝이 났네요.


그래서 어쩔 수 없이 그냥 추가금을 더 내고 로얄 듀플렉스로 예약했어요. 물론 판매하면서 이런 것도 다 노렸겠죠? 그렇게 지난 주말에 애인님과 함께 다녀왔답니다. 아휴, 코로나19 때문에 뒤숭숭했는데 취소할 수도 없고 당시 가평은 아직은 나름의 청정지역(?)이었거든요. 아무튼 간단하게라도 포스팅을 해볼게요.



[ W지우리조트 홈페이지 바로가기 → ]


지도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직접 운전해서 가시는 분들은 보다 쉽게 찾아서 갈 수 있으실거고 대중교통을 이용하시는 분들 또한 어렵지 않게 갈 수 있어서 접근성 면에서는 상당히 괜찮다고 볼 수 있어요. 전 대중교통을 이용해서 다녀왔으니까 터미널을 기준으로 포스팅을 할 예정이에요.



역시 코로나19의 여파로 인해서 사람들이 거의 없어요. 저기가 어디냐면 인천터미널 하차해서 들어오는 쪽인데 토요일 점심인데도 불구하고 저렇게 사람이 없다는 건 정말 보기 드문일이죠. 그만큼 여파가 크다는 뜻이고요. 어쨌든 그렇게 가평터미널로 가는 버스를 타서 가는중에 주전부리를 했어요. 냄새 안나는 것들이 어디있겠냐만은 그나마 양호한 빵과 저 맥스봉으로 간단한 점심을 먹었죠. 그렇게 1시간 조금 넘는 거리를 가다보니 가평터미널 도착! 가평터미널에서는 리조트 근처까지 가는 버스가 있는데요. 굳이 버스를 타지 말고 택시를 타시는 걸 추천드려요. 언제 올지도 모르는 버스를 기다리는 것보다는 택시를 타면 쉽게 갈 수 있는거리거든요.



리조트 앞에서 내려주는데 안내데스크가 1층에 있으니 도로 아래로 걸어 내려가야만 안내데스크까지 갈 수 있어요. 체크인 하면 출입카드, 위치등등 기본적인 것을 설명해주신 후에 커피 쿠폰을 주셨는데 커피는 바로 옆에 있는 아주 작은 카페에서 받을 수 있고요. 저는 아메리카노로 주문하고 남아있던 빵과 함께 허기진 배를 채웠답니다. 자, 이제 룸을 한번 보실까요? 홈페이지에 있는 것 보다는 잘 나오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아주 사실적인 사진을 볼 수 있을거에요. 보통 홈페이지는 후보정을 하기 마련이니까요.



잘 보셨죠? 복층구조로 되어 있어서 꽤나 넓은 구조에요. 항상 느꼈던 것이지만, 돈을 번다는 건 역시 참 좋은거에요. 무언가를 하고 싶어도 어쩔 수 없이 포기 해야하는 경우도 생기기 마련이지만 그나마 원하는 것들을 할 수 있게 해주는 큰 도구가 되니까요. 아무튼 저희는 예약할 때 미리 조식과 석식을 모두 선택을 해둔 상태라 시간에 맞춰서 식당으로 가면 됐는데요.  한 시간정도 시간이 남아있길래 방에서 뒹굴뒹굴 하면서 시간을 보내다 석식 타임에 맞춰서 바로 먹으러 가봤어요. 참고로 석식은 안내데스크 옆에 마련된 식당에서 먹을 수 있어요.



그렇게 몇 가지를 퍼왔는데요. 처음에 자리를 잡으면 고기를 종류별로 한 접시를 갔다주시고 그 이후에 더 필요하면 직접 와서 말씀해달라고 하시더라고요. 입구 바로 옆에 고기구워주는 곳이 있어서 원하는 고기를 무제한으로 먹을 수 있어요. 무제한에 눈이 멀어서 미친듯이 먹기위해 점심을 대충먹었더니 배가 너무 고프더라고요. 진짜 배 터지게 먹고 나와서 바로 옆 안내데스크 위치에 있는 매점에서 후식으로 아이스크림을 사와서 먹고 아주 편안하게 쉬었답니다. 그리고는 아침부터 눈 뜨자마자 조식을 먹으러 내려갔는데 조식 장소 역시 석식 장소와 동일한 곳이에요.



맛있어 보이죠? 샐러드와 스프 샌드위치등 아주 기본적인 것들이 준비되어있는데 직접 먹어보니까 석식이나 조식 모두 충분히 먹을만 한 곳이었어요.. 전 언제부턴가 이상한 버릇이 들어버린 건지 조식은 해외여행이 아니라면 굳이 일찍 일어나서 먹는 편은 아니거든요. 하지만 이건 패키지에 포함된 조식이니까 일찍 일어나서 그 누구도 손대지 않았을 이른시간에 먹었어요. 그렇게 챙겨먹고 있는데 시간이 조금 지나니까 많은 분들이 내려오시더라고요. 역시 조식 먹는 분들이 꽤 많네요.



여느곳이 그렇듯이 이곳 또한 체크아웃 시간이 11시라고 시간에 맞춰 대충 정리하고 나왔거든요. 가까운 근처에 남이섬이 있어서 구경이라고 하러 잠깐 들어가볼까 하는 고민을 햇었는데요. 하지만 사진에 보시는 것 처럼 관광버스가 너무 많네요. 그만큼 들어가는 사람들도 많다는 뜻이라는건데 실제로 줄 서있는 사람들이 많았는데요. 보니까 외국분들이더라고요. 가이드를 끼고 여행 오신 분들이 남이섬에 들어가기 위해서 기다리고 계시는거였어요. 그래서 굳이 들어갈 필요가 있나 싶어서 나중에 상황이 좀 괜찮아지면 그때 다시 갈 생각으로 그냥 쉬엄쉬엄 걸어서 터미널쪽으로 나갔답니다.



터미널에 있는 시간표인데요. 이게 이상하게도 앱에서 예약을 하라고 밨는데 가평에서는 아에 없더라고요. 제가 잘못한건지 모르겠는데 말이죠. 그래서 참고라도 하시라고 찍어왔어요. 가평터미널 직행시간표고요. "동서울과 잠실, 부천, 고양(구리), 인천공항(김포공항), 인천(안양)" 기본 노선인데 아마도 코로나19 이슈로 인해서 감축운행을 하는건지 부천은 아에 없고 고양도 거의 없는 것 같더라고요. 전체적으로 시간들이 좀 바뀌었어요. 그리고 코로나19 상황에 따라서도 바뀔 수 있으니까 꼭 확인해보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그리고 혹시 필요하신 분들이 있을지 모른다는 생각이 들어서 가평터미널에 붙어있던 행선지별 시간표를 찍어봤는데요. 참고만 해주세요. 음, 결론적으로 말하자면 W지우리조트는 그냥 가기에는 좀 비싼 감이 있거든요. 그래서 전 제 값을 주고 가진 않을 것 같아요. 그냥 기회가 있으면 한번즈음 가보시는 건 추천드려요. 가까운 곳에 남이섬도 있고 드라이브나 데이트 하기에는 괜찮은 것 같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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