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기생충 촬영지 탐방코스.

영화 기생충 촬영지 탐방코스.

어제 있었던 제 92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4관왕을 차지한

영화 기생충에 대한 얘기가 뉴스와 유튜브까지 난리네요.

그럴만도 한 이유가 한국 영화 101년간 역사에서 최초이고

92년 아카데미 역사에도 특별함을 남겼기 때문인데요.

뭐 다들 아시겠지만 "각본상,국제영화상,감독상,작품상"

을 수상해서 총 4개의 오스카 트로피를 가져왔어요.

기생충 관련해선 기사를 통해서 많이 보셧을테니 오늘은

기생충의 아카데미 수상에 대한게 아니라 다른 얘기들로

포스팅을 진행보려고 하는데요. 바로 촬영지 얘기에요.

(출처 : 서울시 공식 트위터)

어제 기생충이 수상을 하면서 서울시 공식 트위터에는

위와 같이 "서울 속 기생충 촬영지 탐방코스"라는 트윗이

올라왔고 오늘 저녁 9시 뉴스에도 동일한 내용이 나왔어요.

그래서 저 트윗내용을 중심으로 포스팅해볼거에요.

[ 서울 속 기생충 촬영지 탐방코스 ] 돼지쌀슈퍼(우리슈퍼) ↓ 기택 동네 계단  ↓ 자하문 터널 계단 ↓ 스카이피자(피자시대)

- 돼지쌀슈퍼(우리슈퍼) -

영화 초반부에 나오는 장면인데 주인공 기정이 친구에게

아르바이트 제안을 받던 장소인데 영화에서는 우리슈퍼로

나오지만 실제로는 돼지쌀슈퍼라고 하네요. 파라솔이 있던

자리는 아이스크림 냉동고가 자리를 차지하고 있네요.

 

- 기택 동네 계단 -

기정이 복숭아를 들고 박사장 집으로 가는 장면이 촬영된

곳이에요. 여기는 위에서 말한 우리슈퍼(돼지쌀슈퍼)에서

가까운 곳인데 걸어서 약 1분 거리밖에 걸리지 않아요.

한 가지 주의할 점은 조용한 주택가라 주민들에게

방해가 되지 않도록 조용하게 구경하시는거 알죠?

- 자하문 터널 계단 -

거센 비로 캠핑을 취소하고 돌아온 박사장 가족을 피해

기택네 가족이 도망 나와 달려가던 장소로 봉준호 감독은

계단을 통해서 계층의 차이를 표현하려고 했고 그래서

선택한 장소에요. 특히 터널 내부는 영화에서 보는 것처럼

스산한 느낌이라 흐린 날에 방문하면 영화의 분위기를

한층 더 느낄 수 있다고 해요.

- 스키아 피자(피자시대) -

기택의 가족이 돈을 벌기 위해 박스를 접는 아르바이트를

했던 곳으로 실제 가게이름은 피자시대가 아니라

스카이피자에요. 2002년부터 시작해서 올해 17년째

운영하는 동네 토박이 가게로 영화에서 박스 접는 방법을

실제 사장님께 배웠다고 하네요.

촬영했던 피자박스와 봉준호 감독님의 사인이

걸려있어서 많은 사람들이 찾아오시는데 이곳의 대표

메뉴를 보자면 후라이드 치킨과 자연산 치즈로 만든

리치골드 고구마피자 그리고 주인이 직접 개발한

양념으로 만든 닭강정인데 닭다리 순살로만 만들어서

부드러운 식감이 일품이라고 하니 한번 드셔보는 것도..

19년 11월 기준으로 작성된 정보라 변경 될 수 있으니

참고만 해주시면 될 것 같은데요. 아마도 지금 상황에서는

당분간은 절대 뭔가가 바뀔 수는 없을 것 같네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때문에 사람 많은 실내에

다니기가 애매하면 이곳을 한번 가보시는 것도 좋겠어요.

그럼 오늘의 포스팅은 이걸로 마치겠습니다.

#기생충 #기생충 촬영지 #봉준호 #송광호

#기생충 촬영지 탐방코스

포스팅을 잘 보셨나요?

잘 보셨다면 상/하단의 배너를 한번씩 눌러주세요.

포스팅에 큰 도움이 된 답니다.

고맙습니다. :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