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것.

NZXT AER RGB 2 120 트리플 스타터 패키지

태빈™ 2019. 12. 2. 17:26

NZXT AER RGB 2 120

트리플 스타터 패키지


근래 모니터암, 마우스와 함께 블랙 프라이데이를 맞아

 델 모니터 구매까지 나름 합리적인 소비(?)를 한 이 후에

컴퓨터를 살짝 더 꾸며보고 싶단 마음이 들었어요.

올해 1월초에 몇가지 부품을 업그레이드 하면서

"NZXT H500 Matte White" 라는 제목으로 포스팅을

한 적이 있었는데 그 후 7월쯤에  슬리빙 케이블까지

구매하고 나름 만족하면서 사용하고 있었어요.


언젠가부터 조립PC 컨셉이 RGB, LED로 바뀌어도

전 크게 상관하지 않고 있었는데 이게 또 케이스를

바꾸다보니 욕심이 생기기 시작하면서 RGB팬까지..


근데 이거 예쁜데 한 가지 단점이 생기더라고요.

제 컴퓨터가 RGB를 컨트롤 할 수가 없는거에요.

영화를 볼 때 방을 좀 어둡게 해서 보고싶은데

끌 수가 없으니까 집중을 할 수 가 없더라고요.

그렇게 또 하나의 핑계가 생긴 순간이었지요.



후면과 상단 팬만 RGB로 사용하고 있었고 전면 팬은

NZXT에서 기본 제공되는 쿨러를 사용하고 있었어요.

 컨트롤 가능한 팬으로 바꾸려면 총 4개가 필요한데

그래서 고려중이었던게 NZXT 시스템 쿨러였어요.



"NZXT AER RGB 2 120 트리플 스타터 패키지"


바로 이 녀석인데, 상품명에 써 있는대로

120mm 팬 3개와 컨트롤러까지 패키지로 제공!

NZXT케이스를 사용하고 있어서 그냥 같이 가자

라는 생각이 들어서 선택했는데, 가격이 18만원..

뭐가 그렇게 대단한지 영상과 상품정보를 볼까요?


(상품정보 및 동영상 출처 : 다나와 )


상품에 대한 내용은 자세하게 설명 되어있네요.

이걸 보는 순간 바로 사야겠다고 마음을 먹고

아마존에서 검색하고 상품상세정보를 보니까

떡하니 상태가 아주 좋다는 중고가 있더라고요.

거기에 예전에 반품해서 기프티 카드로 충전된

돈이 30달러 정도 있길래 바로 구매해버렸어요.




처음 구매할 때 문제 있는 상품이면 어떻게 하지?

라는 걱정은 없었는데 안되면 버릴 예정이었거든요.

아무튼 그렇게 받아보니 박스가 살짝 찢어졌더라고요.

아마 처음 샀을 때 막 찢어서 그런 것 같으니 패스.



[120 트리플 스타터 패키지 구성품]

AER RGB 2 팬 

120mm × 3

HUE 2 제어 모듈 

포함

팬 연결 케이블 (50cm) 

2

팬-팬 케이블 (50cm) 

2

조명 연결 케이블 (50cm) 

4

5V 전원 연결 케이블 (30cm) 

1

USB 연결 케이블 (60cm) 

1

팬-액세서리 케이블 (50cm) 

2


컨트롤러는 4개 채널로 총 20개의 RGB 제어가 가능해요.

6종의 케이블 총 12개 케이블를 좀 자세하게 찍어봤어요.




케이블 때문에 설치가 복잡해보이지만 간단해요.

말로 설명드리는 것보다 직접 보시는게 더 좋으실테니

나름 설치영상이 있는 유튜버의 영상을 퍼왔어요.

열심히 설치한 후 제대로 작동하지 않으면 짜증나니까

우선 케이블을 다 연결해서 테스트를 해보세요.


아무튼 연결하고 전원을 켰는데 불이 안들어오네요.

보니까 USB 케이블이 micro type b 인데 접불이네요.

만지작 만지작 거리니까 제대로 들어오더라고요.

3개를 달았는데 여기서 문제가 또 발생했어요.

제 보드가 시스템 팬 포트가 하나만 있는거에요.

IDE 전원에 연결된 3핀 짜리 포트는 맞지 않으니까

어쩔 수 없이 팬 허브를 추가로 하나 사왔답니다.



"DEEPCOOL FH-04 FAN HUB"


4포트 팬 허브에요. 정말 간편하게 사용가능해요.

옆면에 양면 테이프가 제공되서 원하는 곳에 간편하게

붙일 수 있어서 정말 편하게 사용가능한 거에요.

그렇게 해서 며칠 간의 시스템 쿨러 설치가 완료됐어요.



총 4개 팬 중에서 3개 팬만 바꾼 상태인데 1개는 개별로

구매해서 따로 설치 후 4개를 다 채울 예정이에요.

이제 3개 팬만 갖고 라이트닝을 몇개 적용해봤어요.


NZXT CAM 다운로드 → ]



영상 볼 때 RGB팬을 끄고 싶다는 것 하나로 구매했는데

막상 이렇게 바꿔 설치하고 보니까 나름 봐줄만하네요.

이제 궁극적으로는 크라켄 하나만 남은 것 같은데

그건 가격에 대한 압박이 너무 커서 애매하더라고요.

우선 이 정도만 하고 모니터 오면 그거나 세팅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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