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기.

연남 돈까스 부위마다 다양한 연트럴파크 맛집, 독립카츠.

태빈™ 2019. 10. 27. 15:45

연남 돈까스 부위마다 다양한

연트럴파크 맛집, 독립카츠.


홍대는 자주가지만 연트럴파크는 가본 적이 없었는데요.

이번에 맛있는 돈까스 집이 있다고 해서 다녀왔어요.

사실 여기는 올 초인가 찬 바람이 불 때 갔었는데

추운데 줄도 너무 길어서  그냥 포기 한 곳이었어요.




근래 체중관리를 하고 있어서 가볍게 샐러드를 먹으려다

주말까지 그렇게 먹고 싶지 않아서 다시 가봤는데

역시 길게 줄서 있네요. 물론 그때보다 길진 않아서

그냥 쉬엄쉬엄 기다렸다가 먹고 왔어요.



특이하게 나무로 된 컵에다가 물을 주더라고요.

여기다가 커피를 마시면 어떤 맛일까 궁금했는데

커피가 나무 속으로 스며들지 않을까요?

아무튼 이렇게 물을 마시고 기다리니까

직원분께서 오셔서 메뉴판을 주시더라고요.


"이용해보신 적이 있느냐 설명을 드리겠다."

라면서 단일메뉴이고 덜 익혀서 나오는데

괜찮겠느냐 뭐 이정도 간단한 질문이었어요.


아무래도 돼지고기라서 불안했던 애인님이

다 익혀서 주실 수 도 있나요? 라고 물어보니

그것도 가능하다고 하더라고요. 하지만

본연의 맛이 궁금했던 저희는 그냥 시켰어요.



[독립카츠 메뉴는?]

시그니쳐 모듬 돈카츠,라는 단일메뉴인데

1인분에 14,000원인데 메뉴판에는 200g 5가지 부위의

숙성 돈카츠를 즐길 수 있는 메뉴라고 적혀있어요.


-등심

- 특등심

- 안심

- 뽈살

- 고기 수급에 따라 바뀌는 부위 (삼겹,목살,항정,다릿살등)

- 계절 장국 소면

- 제철 겉절이

- 멜젓/새우젓/겨자/소금/시그니쳐 카츠소스

-홈메이트 피클

- 흑미밥



소면을 먹고 계시면 금방 갔다드리겠다는 얘기와 함께

카츠를 제외한 기본적인 음식들이 나왔고 소면을 먹고나니

카츠가 나왔네요. 꼬챙이는 볼살이고 후추 뿌려진 건 안심,

깨가 뿌려진 건 등심, 비계 있는 건 특등심이에요.

역시 소스보다 겨자와 소금에 먹는게 더 맛있네요.

참고로 소면을 제외하고 모두 리필이 가능해요.


와 정말 너무 맛있따 정도의 뛰어난 수준은 아니지만

한번쯤 가서 드셔볼만 한 곳은 맞는 것 같아요.

다만 돼지고기를 덜 익혀서 먹는다는 것에 대한

거부감이 큰 분들이라면 싫어하실 수도 있지만

실제 먹어보면 그렇게 거부감이 들진 않아요.

그리고 추천을 드리는 이유중에 하나가 뭐냐면

메뉴판에 독립카츠에 대한 이야기가 적혀있어요.


[독립카츠 이야기]

 우리나라 사람들은 돼지고기를 좋아해서 다양한

부위를 다양한 방식으로 즐기고 있습니다.

하지만 돼지고기 요리인 돈까스는 소스 끼얹어

나오는 왕돈까스 아니면 일식 돈카츠 두가지가

전부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왕돈까스집의 소스는 약속이나 한 듯 비슷한 맛이며

일식 돈카츠 또한 양배추샐러드와 일식장국이

나오는 천편일률적인 구성에서 벗어난 곳을

보기 힘든게 사실입니다.


독립카츠는 이제까지 경험하지 못했던 독창적인 구성과

조합을 손님들에게 보여드리고 싶습니다.


말그대로 일반적인 돈까스가 아닌 조금 다른 돈까스를

맛 보고 싶은 분들에게는 좋은 곳이 될 것 같거든요.

아무튼 웨이팅이 있는 곳이기 때문에 참고해주시고

얀트럴파크에 가보실 분이 계시다면 한번 드셔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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