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도(哀悼) - 사람의 죽음을 슬퍼함.
수 많은 사람들이 스스로 삶을 포기하곤 하죠.
그리고 오늘 또 다른 사람이 떠나갔네요.
그 동안 이런 일이 있을 때마다 마음 한구석에
씁슬함과 함께 안타까움만이 자리잡았었는데
이번에는 그보다 더 다른 느낌을 받고 있어요.
아마도 내가 그 사람이었다면 어땠을까?
어떤심정으로 그런 충동적인 행동을 했을까?
라는 생각을 해보니 아주 조금은 이해가 가네요.
어렸을 때는 정말 모르고 지냈던 감정들이
나이가 점점 들어가면서 느껴지기 시작해요.
전 항상 나이가 드는게 좋다고 생각했거든요.
왜냐면 "아, 이래서 그랬던거구나" 라는 감정을
느낄 수 있다는게 참 신기했거든요.
이를테만 왜 최신가요와 점점 멀어지는지
시간은 정말 빨리 간다고 느껴지는지
몸이 예전같지 않은 느낌이 어떤것인지등등
근데 지금 느끼는 이 공감은 전혀 예상치 못한
감정들이기 때문에 조금은 당황스럽네요.
어쨌든 우리, 아무말도 하지 맙시다. 그냥 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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