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 없는 날이란
손 없는 날. 보통 2월은 "이사의 달" 이라고 할만큼 이사를 많이 하는 달 중 하나입니다. 아무래도 봄철 새학기를 앞두고 개학하기 전 미리 이사를 하기 때문인 것 같아요. 2월은 아니지만 근래 주위를 보면 보이지 않던 사다리다가 은근 보이더라고요. 그래서 뜬금없이 궁금한 게 생겨 포스팅해봅니다. 이사 할 때 "손 없는 날" 잡아서 하잖아요. 포장이사가 보통 100만원이라고 하는데 손 없는 날은 200만원을 줘도 어렵다고 합니다. 대체 손 없는 날이 뭐길래... 손 없는 날이란 쉽게 말해 '귀신 없는 날'. 여기서 '손'은 '손님'의 줄임말로 동서남북 4방위로 다니며 사람의 활동을 방해하고 사람에게 해코지 하는 귀신을 뜻함. 이 귀신은 날짜에 따라 방향을 바꿔 옮겨다닌다는데, 그 날짜는 다음과 같다. 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