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도쿄 맛집.
가깝고도 먼 나라 일본, 도쿄만 두 번 갔었는데
다니면서 먹었던 음식을 소개하겠습니다.
아마 다른 분들도 이미 소개했던 곳이라서
이런 곳이 있구나 정도로 봐주시고
시간되면 한번씩 가보시길 추천드립니다.
(井泉 本店)
(Isen Honten)
우에노에 있는 돈까스 전문점.
80년 된 진짜 명가다.
여기 돈까스 한번 먹으면
다른 돈까스는 돈까스 같지 않다.
그리고 나오는 장국은 정말 예술이다.
특히 카츠샌드는 꼭 드셔보길 바란다.
여기가 원조라고 할 수 있다.
[마적]
(馬賊)
닛포리역 바로 앞에 있는 곳.
이곳은 탄탄면이 예술이다.
너무 느끼하게 보이는데
생각보다 느끼함도 덜하고
국물이 짭짤한게 중독성 있다.
또한 수타면이라 쫄깃거리는 맛도 일품이다.
[이케부쿠로 규카츠 이로하]
이케부쿠로에 있는 규카츠 맛집.
태어나서 규카츠를 처음 맛본 곳이었는데
처음 먹었을 때보다 한국에서 규카츠를 먹어보고
두번째로 가서 먹었을 때 얼마나 맛있는 건지 느꼈다.
유명해서 그런지 줄도 길게 서는데
그럼에도 충분히 기다릴만한 가치가 있다.
참고로 선불이다.
[아사쿠사 장어덮밥 우나테츠]
개인적으로 장어는 안먹는다.
왜냐 맛을 떠나서 가시가 많을 것 같고
그걸 잘못 먹으면 목구멍에 가시가 걸릴 것 같고
뭐..그런 느낌적인 느낌이라 단 한번도
장어를 내 돈 주고 사먹은 적이 없다.
여기는 맛있다의 수준이 아니라
그냥 웃음밖에 안나온다.
조금 비싼 가격이 단점이라고 할 수 있지만.
제대로 된 장어덮밥을 경험할 수 있다.
그냥 입에서 녹는다.
잔가시가 있다. 그리고 눈에도 보인다.
하지만 먹을때는 전혀 걸리적거리지 않는다.
다 먹고 뒷문으로 나가면 스미다 강변이다.
스카이 트리까지 감상 할 수 있으니
맛있게 먹고 소화 시키기 딱 좋다.
[블루보틀]
솔직히 우리나라에 없었으니
한번쯤 가서 먹어볼만도 하지만
이젠 우리나라에도 들어왔으니까..
뉴올리언즈만 먹었다.
[닛포리 카바야 커피]
이곳은 80년도 넘은 곳이다.
도중에 문을 닫았다가 주민들의 힘으로
다시 오픈을 했다는 곳!
다른 메뉴보다 가장 맛있는!
계란말이 샌드위치!
바로 타마고 산도!
비리지도 않고 질리지도 않는다
진짜 그냥 예술이다.
그리고 빼놓을 수 없는 것!
편의점 빵이다!
왠만한 한국 체인점보다 맛있다.
3일내내 야식으로 빵만 먹었다..
종류도 많아서 편의점만 다녀도
충분히 맛있는 걸 많이 먹을 수 있다.
더 많은 곳들이 있겠지만
우선 내가 다녔던 곳으로만 포스팅해본다.
이것만 먹어도 일본 여행은 성공이다..
다음에는 가마쿠라 고쿠라쿠지 마을과
시즈오카 캠핑을 꼭 가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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