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정 느낌있는 오뎅바 모락모락

합정역 느낌있는 오뎅바

모락모락.

술을 좋아하지 않아서 그런가..

아니면 내가 찾기를 잘 못하는 것인가..

오뎅바를 찾을 땐 보이지도 않더니

합정역 골목길 어딘가에서 발견했다.

완전 너무 분위기 있다.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난 시끌벅적한 술집보단

조용한 곳을 좋아한다.

"그럼 그냥 집에서 마셔라."

라는 분들도 계시겠지..

아무튼 정말 분위기 있는 오뎅바다.

취객은 들어갈 수 없고.

시끄럽게 떠들지말아주세요 라고 한다.

참고로 넓지 않다.

그럼에도 사람은 많다.

조용히 즐기고 싶은 분들이

찾아오시는 곳 같다.

모락모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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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

1인당 오뎅꼬치3개가 기본이다.

우리는 오리지널 오뎅꼬치 4개와 

유부주머니 1개, 곤약 1개. 차돌라면을 시켰다.

오뎅바니까 오뎅은 당연히 맛있고

차돌라면은 느끼한 편이지만

그래도 맛있다.

오뎅바에서는 사케를 마셔야 하지만

역시 술을 못하니까 사이다로 대신했는데

역시 비가 온 덕분에

바람도 불고 날씨가 쌀쌀해서

더 맛있게 느껴졌다.

그리고 여기 사장님이

엄청 조곤조곤하고 말씀을 잘해주신다.

진철함이 느껴지는..

합정역 카페거리에는

분위기 있는 카페도 많지만

골목 구석구석 먹을 곳들이 많다.

데이트코스로 좋으니

한번 쯤 가보시길 추천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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