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가위 맞이 벌초.
한가위 맞이 벌초. 지난 주말 다가올 추석을 맞이하여 벌초를 다녀왔어요. 물론 제가 주도적으로 행동하진 않았기 때문에 참석했다는 점에 의의를 두고 다녀왔죠. 보통 벌초라고 하면 추석 한가위를 맞이해서 묘를 깔끔하게 다듬기 위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정확한 내용과 유래가 궁금해서 찾아봤어요. 벌초의 정의는 무엇일까요? 벌초의 정의와 내용 벌초는 한식이나 추석 성묘 이전에 조상의 묘에 자란 풀이나 나무를 베어 깨끗이 하는 일이다. 대개 백중(음력 7월 15일) 이후부터 추석 전에 모두 이루어진다. 설과 한식에는 성묘는 하지만, 벌초는 하지 않는 것이 일반적이다. 설에는 벨 풀이 없고 한식에는 풀이 막 자라기 시작하기 때문이다. 다만 한식에는 겨우내 묘에 생긴 구덩이나 부족한 떼(잔디)를 다시 입혀주는 개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