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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복과 삼복더위에 대해서.

category 말하기. 2019. 7. 12. 16:51



오늘이 바로 삼복중 하나인 "초복"이예요.

올해 삼복은 7월 12일, 22일, 8월 11일인데요.

삼복과 삼복더위에 대해서 궁금하길래

공부겸 정보공유겸 포스팅해봐요.


- 삼복이란 무엇을 말하는 것일까요? - 


 삼복이란,

음력 6월에서 7월 사이의 절기로

초복, 중복, 말복을 말하며 하지로부터

셋째 경일을 "초복", 넷째 경일을 "중복",

입추 후 첫째 경일을 "말복"이라 하고

이를 "삼복" 혹은 "삼경일"이라 한다.


복날은 10일 간격으로 들기 때문에

초복에서 말복까지는 20일이 걸린다.

이처럼 20일 만에 삼복이 들면

매복이라고 한다.


하지만 말복은 입추 뒤에 오기 때문에

만일 중복과 말복 사이가 20일이 되면

달을 건너 들었다 하여 월복이라 한다.


삼복은 음력의 개념이 아닌 양력의

개념을 적용한 것이기 때문에

소서에서 처서 사이에 들게 된다.


출처 : 한국민속대백과사전


- 삼복더위란 무엇일까? -


위에서 말한 초복, 중복, 말복이 일년 중

무더위가 가장 기승을 부리는 시기이기 때문에

이를 삼복더위라고 해요. 한마디로 여름중에서도

가장 더운 날이라고 할 수 있는 날이예요.


작년 18년도 초복에는 날씨가 굉장히 더웠던걸로

기억하고 있는데요. 올해 초복은 덥진 않아요.

괜시리 중복, 말복 때는 또 얼마나 더울까

하는 걱정이 되기 시작하고 있어요.


- 복날에는 왜 삼계탕을 먹을까요? -


가장 더운날이기 때문에 그 더위를 이기고

몸을 보호하기 위한 하나의 음식이었어요.

예로부터 삼계탕과 개장국을 많이 먹었다고해요.

(하지만 삼계탕에 대해서만 얘기할께요..)


말그대로 이열치열의 원칙이라고 할 수 있죠.

더운 여름에 차가운 음식을 먹을게 아니라

오히려 따뜻한 음식을 먹는거예요.


고기 중에서 상대적으로 따뜻한 성질을 가진 ,

에너지와 진액을 보충해줄 수 있는 인삼,

땀을 조절해 줄 수 있는 기능을 가진 황기.

그 조합들이 바로 "삼계탕" 이라고 해요.


아마 점심으로 많이 드셨을 것 같은데요.

아직까지 드시지 못한 분들이 계시다면

저녁에 가족들과 함께 삼계탕 한 그릇씩 드시고

올 여름 더위 잘 이겨내시길 바랄게요.






#삼계탕 #초복 #중복 #말복

#삼복 #삼복더위 #삼계탕 먹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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