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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간고등어.

category 먹기. 2019. 5. 3. 23:44




안동 간고등어.


오우..간고등어 선물이 왔어요.

제가 개인적으로 생선을 잘 먹진 못하는데

이상하게 생선구이 이런건 또 잘 먹어요.


전체적으로 비린내를 싫어해서

안먹는 것들이 은근 많은데요.

입맛이 조금 특이해요.


이를테면 회를 싫어하지만 초밥은 좋아하고

비린 건 싫어하지만 알탕은 잘 먹고

이런식이라 대부분 의아하게 생각하죠.


아무튼 각설하고  저 맛있는 녀석이 궁금해졌어요.

그래서 겸사겸사 포스팅해봅니다.


안동 간고등어의 유래.

안동은 경상북도 북부에 위치한 내륙지방으로 이는 싱싱한 해산물을 맛볼 수 있는 지리적인 조건과는 애당초 거리가 멀었습니다.


안동 사람들은 가장 가까운 해안지역인 영덕으로부터 해산물을 운반해 와 먹었는데 바로 안동간고등어의 유래가 비롯된 대목입니다.


동 틀 무렵 영덕의 강구항을 출발한 고등어 달구지는 날이 저물어서야 임동의 챗거리장터에 도착할 수 있었습니다.


안동까지 남은 길은 10리나 되었고 간잽이는 여기서 고등어의 배를 갈라 왕소금을 뿌렸습니다.


소금이 뿌려진 고등어는 안동까지 오는 동안 바람과 햇볕에 자연 숙성 되었고 비포장길에서 덜컹거리는 달구지에 실려오는 동안 자연스레 물기가 빠져 나오면서 안동에 도착할 즈음엔 육질이 단단해지고 간이 잘 배어 맛있는 간고등어가 되는 것이었습니다. 


찾다보니까 회사 홈페이지가 있네요..

더 설명하고 싶지만 마케팅 하는 것 같아서..

포스팅 그냥 짧게 마무리해야겠어요.


아무튼 안동 간고등어 맛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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