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쳉 그리고 브루노.
보쳉 그리고 브루노. 1999년 KBS 2TV에서 "한국이 보인다." 라는 이름의 오락 프로그램을 방영한 적이 있었어요. 당시 잘 나가던 남희석, 이휘재 두 명이 진행을 해서 타이틀 명이 "남희석 이휘재의 한국이 보인다." 라고 붙여졌었는데요. 당시 그 프로그램중에서 외국인들이 나오는 하나의 코너가 있었는데 그게 바로 "보쳉과 브루노의 한국대장정" 이었죠. 당시 일요일만 되면 시청했던 기억이 있어요. 지금으로 따지면 외국인 예능프로그램의 원조격인데 중국인 보쳉과 이탈리아인 브루노가 한국을 돌아다니면서 문화와 풍습을 배우는 프로그램이었는데 둘의 콤비가 정말 재미있었어요. 중간에 한번씩 둘의 근황이 나오기도 했는데요. 보쳉은 중국에서 투자전문가로 브루노는 할리우드에서 배우로 활동했다는 정보가 나왔었죠. 근데..